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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인생

Empathyless motivation kills the others. Uncertainty brings insecurity. Insecurity brings anxiety. Anxiety brings unsatisfactory distraction. This is how we come to miss our today. The future is uncertain by nature. It’s ridiculous to tell someone to be optimistic and hopeful when the one is in the pit fall. Never dare to cheer up someone whom you won't help to resolve the life. It’s worse than stupid and more than rude, like dancing f.. 더보기
비표준적 삶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모습의 표준이 생긴 듯한 지금의 시대에, 난 참으로 비표준을 지향하며 사는 꼴이라고. 환경은 지극히 표준을 따르게 주어졌건만, 난 끝내 기이한 생각과 선택을 실행에 옮겼다. 난 나의 것을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표준이고 뭐고 상관 않는 길을 떠날 것인가? 더보기
카이로스의 뒷모습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가치의 순위 시간은 돈보다 귀하고 기회는 시간보다 귀하다. '지금' 할 수 있는 소중한 일에 시간을 쓰고 그 시간을 '알차게' 만들기 위해 돈을 써라. 더보기
Words about the fear Danger should be prevented. Fear is to live with. Consider, decide, and then move. You may think of something worse than it actually is. We may face fear anytime in life. We don’t fight against the fear, but do surf on the wave of it. Confidence grows when you digest the fear, not when you successfully avoid it. 더보기
늙지 않는 건 기억 뿐이리라 케빈은 열두살, 또는 열세살, 아마도 쉰다섯살. 그가 읊조리던 옛 시절이란 지금의 나에겐 바로 그 시절이 되어버렸다. 늙지 않는 건 기억 뿐이리라. https://youtu.be/4s8J5s_xfU0 더보기
내가 나임을 증명하는 일 요즘은 이런 질의응답식 비밀번호확인용 장치를 거의 쓰지 않는 것 같지만, 가끔 만나면 딱히 고를 것이 생각나지 않으면서도 질문들을 한참 바라보게 된다. SSH 접속, AES-128 암호키, 공동인증서, 생체인식 등등 온갖 디지털 보안 강화 장치가 개인을 보호해 준다고 시끄럽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속이고 속는 일이 끊임 없는 세상이다. 가끔, 저런 질문을 통해 정말 내가 나인지, 니가 너인지 확인하는 것이 정석 아닐까 생각도 든다. 나는, 나에 대한 신호 기록이 아니라 내 정신을 구성하는 것들로 내가 되므로. 더보기
번거로움이란 사치의 단계에 있다는 심리적 지표 요리를 위해선 조리라는 번거로운 과정이 언제나 함께 따른다. 귀찮음직할 땐 그런 생각이 든다. 지구 상 타 종에게 사육당하지 않는 모든 생물종은 언제나 먹을 것 걱정을 하며 살아간다고. 식재료를 놓고 다듬기 귀찮아 하는 건 사치라고. "그 땐 말야, 언제나 배가 고픈 상태로 지냈어. 다들 그렇게 살았어." 전쟁의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뒤 재건의 시절엔, 언제나 허기와 함께 살아갔다고 아버진 말씀하신 적이 있다. 여기저기 몸이 아픈 걸 일상으로 여기듯, 늘 배가 고픈 상태가 일상이었던 때였으리라. 먹을 것은 귀하다. 살기 위해 먹는다. 그들 시대의 놀라운 성취는 그 결핍이 빚어낸 건 아닐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