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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괴담: 유기농 맞나? 유기농 우유와 일반 우유 가격이 고작 0.4kr 차이면 누가 일반 우유를 먹지? 내가 생각하는 그런 유기농이 아닌 건가? 더보기
봄바람은 아직 차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반성합니다 라면스프 남았을 때 그냥 일반쓰레기로 버렸던 일, 환경보호 때문 아니고 물건 소중한 줄 몰랐던 저 자신을 반성합니다. 더보기
새로움의 땅, 도전의 땅 여기가 스웨덴이어서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가만 보면 척박하고 부족하고 비싼 것 투성이라 그런 거니 그 덕인지 그 탓인지 맞긴 한가 보다. 정교하고 자연스럽길 바랬지만그건 도구가 아닌 사람에 달린 일이었음을. 더보기
로망으로 떠나는 모험은 위험합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다양성은 결국 개인의 문화다 옆 팀에 SW 개발 컨설턴트인 레오나드라는 사람이 있다. 평소 표정이 썩 밝지 않고 대머리인데 스웨덴인 치고 체구도 작다 (나보다 작다). 하지만 그가 파견계약직이건 외모가 그러하건 내가 따져볼 것은 아니었고, 나보다 박힌 돌이니 이름도 기억하려 하며 인사도 하곤 했는데. 그저께 점심 먹느라 여럿 모인 자리에 그 사람도 끼어 앉았고 (사실 나는 내 팀원이랑 먹으러 간 건데 그 팀 몇몇이 합석함) 대화를 이어가던 중, 인도인 여직원과 이야기 하다 내가 한국에서 온 걸 꺼내게 되었다. 그 여직원은 엄청 반가워하며 신기해 하는데, 갑자기 내 옆에 앉은 레오나드가 뜬금 없는 소릴 했다. "니네 코리안들은 말 할 때 컴플레인하는 것처럼 말하잖아." 이 무슨 개소릴까? 순간 어안이 벙벙했다. 다양성을 장려한다는 이.. 더보기
초짜님의 교만치가 +1 되었습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일요일에 있던 일 간밤에 잠자는 사이에 서마타임이 시작됐다. 집에 전화 걸 타이밍이 퇴근 직후, 잠자기 직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리고 낮 근무시간 사이사이 정도인데, 잠자기 전 하루를 마무리하며 이런저런 이야기 할 시간대가 사라지는 셈이다. 샤워하다가 비누받침 위에 아내가 남기고 간 세안제를 발견했다. 조금 짜 보니 아내 냄새가 난다. 안 쓰고 남겨뒀다가 가끔 보고 싶을 때 조금씩 써볼까 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