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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테보리

사주나 봐라 내 개인정보는 어디서 털어먹은 건지 몰라도, 이런 전단지가 찾아오는 걸 보니 부동산이 내려앉는 모양이지 싶다. 맞은편 건물 다락층이고 지금 사는 아파트보다 5제곱미터 작은데 2억 4천이네. 지붕이 좀 높은 게 여기보단 좋겠다만, 여전히 과한 금액이다. 저 왼쪽 건물 다락층. 구조 상 정면에 보이는 집 같다. 월세 10000sek 받아 50% 남기면 418개월 지나야 집값이다. 연 3% 수익이 안 되는데…? 더보기
Västtrafik 무료 교통권 신규 등록 뒤 3개월 티켓을 끊어 사용하다가 그제 만료되었다. 지난 달 이메일로 All zone 14일 이용권 안내를 보내줬는데, 등록 기한인 내일(2분 뒤) 발급받으려고 기다리는 중. 맨 아래 링크(value code 발급이라고 되어있다)에 들어가 보면, 아래와 같은 안내가 나온다. 번역기 필요. 1. Offer 기한 내에 밸류 코드를 이메일로 발급 받고, 2. 이걸 To Go 앱에서 10일 이내에 Redeem 등록을 하는데, 3. 등록할 때 Activation 날짜를 정하면 된다. FAQ를 보니 등록일부터 최대 30일 이내로 설정할 수 있다 (아래 스크린샷). 로그인을 한다. 시킨대로 화면 아래쪽의 My offers로 들어가자. 자정을 넘겼으니 이제 등록해보자. 답변이 당연한 질문을 한다. 수락. 곧.. 더보기
고텐버그 자전거 렌탈 앱스토어에서 Nextbike를 검색해 설치한 뒤, 지역 설정을 Sweden으로 변경하면 Styr&Ställ 앱으로 변신(?)한다. (Next bike 앱 기본과 좀 다름) 생각해 보니, 예테보리 뿐 아니라 다른 스웨덴 도시에서도 서비스가 된다는 뜻이겠네. 필요 준비물 현지 전화번호 (여행자용 기간제 유심으로 가능한지는 확인 안 됨) 신용카드 이용 가격 연간 이용권: 300kr, 한번에 60분 이용 가능하고 추가 30분당 10kr 월간 이용권: 90kr, 한번에 60분 이용 가능하고 추가 30분당 10kr 시간제 이용권: 30분당 20kr 모두 VAT 포함 가격. 학생할인이 있다고 하는데 연간 이용권만 해당하는 듯 하고, 25% 할인으로 225kr 가격이지만 학생 인증을 받아야 하므로 단기 체류일 땐 가능.. 더보기
고텐버그/예테보리 공항 버스 나는 너이고 너는 나이니, 어려움을 겪는 건 나 하나로 족하다. 그렇지 않으면 같은 고난을 거듭하는 것이니. Gothenburg, 즉 예테보리의 주요 공항인 Landvetter airport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교통편은 의외의 복병을 만난다. 유럽 내 여행이 아닌, 한국에서 경유해 들어오는 연결편 시간대가 아주 불편하기 짝이 없다는 것. 도착예정 시각이 오후 11시 10분~40분대인데, 딱히 대중교통이 발달하지도 않은 공항에 야밤에 떨어진다는 건, 특히 연착이 일상이고 수하물 대기 시간도 만만찮은 유럽 상황을 감안하면 자정 부근에 공항청사를 나설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예테보리에서 공항 오가는 방법 1. 공항에서 시내로 일단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건 flygbussarna, 즉 공항버스만 생각하는 게.. 더보기
A43 Coffee 미술관에서 나와 집에 가는 길에 길가에서 보고 구글리뷰 4.6이길래 들어와봤다. 홀은 좀 어둡고 뒷방은 밝다. 인테리어에 신경쓴 듯 하지만 다소 산만한 편. 새로 가는 가게에선 항상 라떼를 시키지만, Cortado라는 게 있어 골랐다.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반씩 섞어서 우유 비율이 높은 라떼랑 좀 다르다고 한다. 기본 맛이 진하고 초콜릿향이라, darker 대신 lighter를 고르면 과일향에 가까워진단다. Darker로 골랐다. 에스프레소 잔 크기에 나온다. 원두가 뭔지 모르겠지만, 짠맛(?) 같은 게 나는 것 같다. 단 케익이랑 같이 시켜 다행. 함께 시킨 티라미슈는 한국과 좀 다르다. 한국 티라미슈는 대개 부드러운 거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여긴 빵 시트가 두 장이나 들어간다. 다만 빵이 부드러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