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인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끼다 똥이 되는 건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아낀다는 이유를 대며 미루기도혹시 모른는 이유를 대며 미래를 결단하지 않기도확실치 않다는 이유를 대며 불확실을 방치하기도그런 삶의 태도는 모든 즐거움의, 도전의, 꿈을 이룰, 소중한 기회들을 덧없이 날려버리는 것이다. 더보기 가치관의 홀로서기 한국을 떠나 좋았던 점은, 노멀 - 즉 정상이라거나 일반적이라는 잣대가 일상을 휘어잡지 않는다는 것이었다.일상이 아니라 일생일지도 모른다.비교와 서열화를 통해 살아온 이에게무중력의 공간 속 자기만의 위아래 좌우를 정하라는 것처럼기성의 잣대가 사라진 심리의 공간은 자유와 방황을 함께 불러왔다.그래서 가장 많이 던지고 홀로 받아야 했던 질문,"난 잘 살고 있는가?"서서히 그 질문이 이상하다는 걸 깨닫는다.'잘' 사는 인생이란 게 애초에 있었던가, 라는 의문 속에.약 이년 전 요리에 대해 되뇌었던 넋두리처럼모든 길은 나름의 길이고모든 삶은 나름의 삶이다.표준 모델을 배우고 좇아 달렸던 경주마 같은 삶을 수십년 간 살다가어느 날 기준점 없이 펼쳐진 들판을 마주했을 때 자신의 좌표를 '올바른' 곳으로 스스로 알아.. 더보기 삶이 뿌옇게 보일 때 들어야 할 조언 https://youtube.com/shorts/AIDWjHEnDlQ?si=pSVPMErrSyLJd0vv 인생은 긴데또 짧아할 일을 하며 살아야 하는데하고 싶은 일도 꼭 해야 해얼핏 모순 같지만그게 삶의 진실이지무슨 말인지 들어선 알 수 없고살아봐야 아하 느끼는 거야그것도 아주 조금씩뒤돌아 봐야만 하나씩그는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지만사실 알아듣는 이들은 훨씬 커버린 어쩌다 어른들이지 더보기 더듬으며 살아간다 매일매일 불확실과 불확신 속에 더듬더듬 살아간다.다른 어른들도 그렇게 어른이 되어갔을까.이것이 어른의 삶일까,아니면 어른이 되어가는 길일까.흐릿하게나마 그 답을 알 것 같을 때 즈음난 내 삶의 어디 쯤을 딛고 있을까.너무 늦지 않기를그래서 너무 후회하지 않기를. 더보기 약속, 관심, 그리고 친절 중년의 직장인이 되는 데에도 통할 조언이다.하지만 이게 노력으로 갖춰질 소양일까, 의문은 남는다.왜냐하면 이 세 가지 자질은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 본질적 인간관계의 철학에서 비롯하고 이는 가치관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아주 어린 시절부터 맺어온 수많은 관계 속에 자라나고 굳어진 인성이라 할 수 있다.https://kormedi.com/2706051/ “중년에 친구 하나 없고 외로워”… 인간관계 힘들면 ‘이것’ 지켜야 - 코메디닷컴중년에도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나이 들수록 점점 외로워지는 원인은 바로, 주변에 마음 터놓을 친구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중년에도 다른 사람들kormedi.com약속을 지키는 것은 종종 쉽지 않고 변수가 생긴다. 그래서 중요한 건,.. 더보기 어쩌면 얻을 것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밖으로 나가는 바가지에게 고함 누군가 외국 여행을 간다고, 보너스를 두둑하게 받았다고, 집 값이 올랐다고, 자녀가 우수한 성적을 냈다고 자랑하면서 (수익이나 기쁨을 베풂으로 나누진 않고) 그 '소식'만 알려줄 때, 그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컴플렉스에서 비롯한다. 자존감이 낮아서, 주눅들어서 살아온 나날에 움츠렸던 자신을 드높여 주고 싶은 그 마음은 오로지 자신을 돌보고 싶어하는 가련한 심정이 앞선 탓이기에, 배려나 겸손을 못 배운 철부지가 산타 선물 자랑하는 것 마냥 눈감아 주고 들어주는 아량을 베푸는 것이 좋다. 반면, 굳이 자랑거리까진 아닌 소식을 미주알고주알 알리는 사람도 있다. 남의 이야기를 주로 옮기는 이들이야, 정보통으로서 존재 가치를 인정 받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이라 한다면, 자신의 주위 변화 소식을 자꾸 알리는 사람들은.. 더보기 다음이라 말할 땐 인생을 걸어라 '다음에'라는 말로 지금을 넘길 땐 명심해야 한다.그 말의 무게는 인생의 무게와 같음을.다음이 언제일까 고대하며 기다리던 유년기를 지나지금만 지나면 오리라 여기며 다음을 담보잡던 청년기와지금을 모면하려 다음을 약속하는 중년기를 지내면희미한 희망으로 다음을 바라보는 장년에 이르러 무언가 느껴진다.내가 말하던 그 다음은 도대체 어디 있던 걸까.나는 내가 말하던 다음의 실체를 알고 그토록 헤펐던 걸까.끝내 지키지 못한 약속들 속엔 늘 '다음'이 있었다.솜털 같이 가벼이 말한 내 '다음의 약속'을 믿고 바라보던 이들을 이제야 떠올린다.그들의 기다림, 신뢰, 기대.난 그 단어를 말할 때 인생의 무게를 걸었어야 했다.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다음 생을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알았다면.오늘 또 뭔가를 '다음에'라는 말로.. 더보기 이전 1 2 3 4 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