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인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그의 손을 감싸쥐며 전하고 싶었던 말은 어쩌면 나에게 해 주고픈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번쩍이는 스타처럼 살지 못한 건 능력이 부족해서도 용기가 모자라서도 게을러서도 아니라고. 나를 소중히 여기고 내가 소중히 여겨할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을 무겁게 느꼈고, 그들에게 위험을 무릅쓰라 말할 용기는 접어둔 것이었고, 그래서 보이는 곳이건 보이지 않는 곳이건 늘 꾸준히 페달을 밟아온 것이었다고. 한탕의 로켓 같은 삶의 이면이 어떠할지 생각하는 사려깊은 마음이, 가슴 속 일어나려는 불꽃들을 잠재우며 깊은 밤 달래주었던 거라고. 이카루스의 철딱서니에 공감하지 않았고, 그래서 추락하는 새의 날개를 가여워할 겨를이 없었던 거라고. 우리가 고귀하지 않아 날아오르지 않았던 게 아니라고. 그러하니 긴 삶의 궤적을 훗날 .. 더보기 한번 해보고 싶어서 그의 후일담 속에 비쳐보는 인생의 굴곡은 나의 삶이 늘어뜨린 빛그림자를 돌아보게 만든다. 전혀 다른 길을 전혀 달리 걷는 듯 보이던 이들이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마쳐갈 때 쯤엔 한 데 모이듯 어쩌면 우리들은 중간 중간 간이역에서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삶의 패턴을 확인해 나가는 것 아닐까. https://youtube.com/shorts/MeoaEIQv9ag?si=rmwnIQmm9_R14XJD 돈은 포기하고, 한번 경험해 보고 싶었다는 그의 솔직한 고백이 나를 위로한다. 더보기 시간을 낭비했나이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욕망 자네인가, 나를 하염없이 붙드는 것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각오의 유효기간 오 분 뒤 후회할 일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고저녁에 후회할 일을 아침에 저지르는 사람은 꽤 많고겨울에 후회할 일은 여름에 벌이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으며십년 뒤에 후회할 일을 지금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대부분이다.인생의 말미에 후회할 일을 어린 시절에 막지 못하는 건 모든 인간에 해당한다. 왜냐하면,우린 지혜를 체득하기 이전 어리석은 상태를 어리다고 말하므로. 종종 우린 어린 시절만 살다가 죽는다. 더보기 반골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고요함은 반성하기 좋은 순간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누군가의 종교적 삶을 통해 내 삶의 단추를 찾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indizio&logNo=220676111103&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trackingCode=external 모르몬교는 왜 CEO를 많이 배출하나예전에 DBR에 내려고 쓴 기사인데 내용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내지 않았다. 한 3년 전에 한 인터뷰인데...blog.naver.com "한국에서도 길거리에 지나다니다보면 가끔 머리를 짧게 깎은 외국인들이 단정한 하얀 셔츠/검은 바지 차림에 검은색 명찰을 차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걔네가 의무복무를 나온 모르몬교 청년들이다. 걸어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말을 건다. 이렇게 해외에서 선교활동을 하다보면 저절로 실패에 익숙해..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