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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 여긴 어디

Majornas 신축 아파트 거주 비용 FO Peterson에서 신축 분양하는 광고에 따르면, 총 7~9층 정도의 한 동짜리 큰 아파트를 신축 중이고, 방 4개짜리 117m2 아파트의 가격은 6495000kr, 월 관리비는 7697kr. 15%인 974250kr 는 일시금으로 지불해야 할 것이고, 85%인 5520750kr는 이율 5%로 은행 대출한다고 할 때, 20년 담보대출의 월 상환원금은 23000kr, 월 이자는 11500kr 따라서 초기에 1억2300만원 지불한 뒤, 매 달 원금 290만원, 평균 이자 145만원, 관리비 97만원, 총 532만원을 지출해야 한다. 그 중 순수지출비용만 따로 보더라도, 월 242만원의 주거비용이 든다. 만약 30년 모기지라면 월 15335kr, 194만원 가량이고, 총 월지출액은 436만원, 35년짜리.. 더보기
촉은 말한다. 너는 관심병사가 되었다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마음 무거운 날엔 몸이 가벼운 샐러드 저녁 이라고 했지만 재료는 무려, 파프리카 토마토 로메인 상추 브로콜리 오이 옥수수 병아리콩 올리브 치즈 드레싱 레몬즙 자그마치 열 한 가지나 넣어 몸도 무겁게 생겼다. 더보기
생존전략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스웨덴, 신뢰의 나라 스웨덴은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나라가 틀림 없다. 이 문장만 보면 거창한 신뢰의 국가 이념이나 선진국 시민 민도를 떠올린텐데, 아쉽지만 그런 의미에서 하는 얘긴 아니다. (그렇다고 반대의 국가라는 말은 아니다) 유럽의 많은 공공교통들이 으레 그러하듯, 요금 지불은 자율적이다. 독일은 급습 점검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하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근거리 교통망은 승객들의 자율적 결제에 의존하고 있다. 점검하는 인력의 인건비가 비싼 점이나, 자동화 시스템 구축 자체의 인프라 비용이 크다는 점도 작용했겠지만 허술하다고 해서 이를 무임승차 기회로 보는 사람은 적다. 일단 외국에서 모든 인적성이 구축되어 온 이방인들을 제외하고 보자면, 이 곳에선 마찰을 회피하는 심리가 강하고 사회적 물의를 빚는 건 더.. 더보기
한국은 아직도 인력 수출국인가 SNS가 보여준 한 광고였다. 스칸디나비아에서 아시아로 돈 부칠 때 가장 저렴한 수수료라던 그들 서비스는, 뼈빠지게 벌어 고국으로 돈 보내는 아시아계 이민 노동자들을 그려주고 있었다. 근데 한국은 독일 광부와 간호사 시절처럼 아직도 인력을 수출해 본국에서 받아 살아가는 시절인 걸까.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나도 저 중 하나겠구나... 더보기
생각이 뒤집히는 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18%의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기 꺼려지는 건 용기 부족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만 https://www.svenskfast.se/bostadsratt/vastra-gotaland/goteborg/goteborg/hisingen/centrala-hisingen---kvillebacken/knapegatan-5b/386173 바로 옆 건물, 같은 다락층이다. 나는 40m2니까 약간 더 작은 집. 부엌 인테리어 등으로 보아 거의 같은 시기에 리노베이션 한 걸로 보인다. 대강 은행 담보대출 이율 5%라고 할 때, 전액 대출이라고 한다면 월 8125 SEK, 월 관리비는 2351 SEK이므로 총 10476 SEK. (실제 담보대출 시엔 최소 15% down payment를 내야 하므로 85% 대출이지만) 근데 다른 사이트에서 간이 계산하다 보니 대출 이자 외에도 붙는 비용이 여럿 있다(운영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