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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은 몇 돐인가? 아이들 학교에서 한글날 관련 수업을 하며 5백 몇 주년 한글날이라고 가르쳤단다. 근데 이건 오류다. "한글날(영어: Hangeul Day, Korean Alphabet Day) 또는 조선글날(朝鮮--)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A%B8%80%EB%82%A0 위키피디아의 설명처럼, 한글날은 한글 창제 및 반포를 기념하는 날이다. 따라서, 한글을 만든지 500년이 넘었다고 해도 '한글날' 자체의 연혁은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국가기념일 제정 관련 법에 따라 한글날이 공식 등록된 걸 기준으로 하면 1945년이 시작이지만, 임시정부 시기까지 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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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은 코보다 구멍이 넓다 개를 유기하면 국가가 임시로 돌봐준다. 하지만 키우기 곤란한 개는 주인이 끝까지 돌봐야 한다. 사회성과 인기가 좋은 종만 입양된다. 주인이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도 자신의 개는 도살할 수 없다. 주인 여부를 확증하는 법적 장치는 없다. 보호소에서 주인을 못 찾은 개는 비용 문제로 안락사 처리한다. 식용도살자는 처벌 될 텐데 아직 수많은 개고기 식당이 영업을 한다. 개고기를 먹은 손님들이 처벌되는 경우는 없다. 오늘날 이 사회에서 개는 생명권을 보장받는 존재인가, 소유물로 취급되는 존재인가? 어린이를 대하는 법도 아직 반쪽짜리인데, 개를 대하는 법은 어린이도 물건도 아닌 영역에 놓여있다. 나무를 베면 처벌되나? 자신이 심어 가꾼 나무면? 조상이 제 땅에 심어 키운 나무를 상속받아 베면? 마당에서 재배에 성.. 더보기
[TGIM] 가장 불안할 때, 가장 담대하게 크고 작은 위기는 항상 예고도 없이 불쑥 우릴 찾아오고 합니다. 답이 없는 문제를 끌어안고 끝도 없는 불안과 걱정으로 잠 못 이룰 만큼 삶이 휘청이는 순간, 어떻게 해야 닥쳐온 시련과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두려움과 좌절에서 나를 일으키는 방법은 '태도'에 있습니다. 감정적인 동요에 휩쓸리지 않고, 지금 해야 할 일과 인생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죠. 먼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을 시작하세요.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요령은 작은 변화를 거듭하는 것입니다. 성찰하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참된 나'에 도달한 사람은 어떤 위기가 와도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스스로 두려움을 통제하고, 위기가 일으키는 부정적인 감정에 현명하게 대처합니다. 당.. 더보기
명절포비아: 더 비기닝 추석 연휴의 남은 하루는 감정의 혼돈이 지배했다. 멍칠이를 보내며 괴로웠던 마음이 가시질 않는 이유는, 한 아이의 아비이면서 다른 어떤 아이를 죽게 만든 것처럼 비열한 선택을 한 것 같은 기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선택이 현실이라는 얄팍한 노력의 합리화로 내려진 결정이라는 점을 나 자신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의 무게는 과연 얼마인가? 추억의 무게는 과연 얼마인가?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어떤 기준으로 그어지는가? 난 아무것도 답할 수 없다. 아버지, 아버님, 그리고 이제 멍칠이 때문에 난 명절 연휴가 다가오면 막연한 걱정에 빠져들지도 모르겠다. 삶은, 당최 알 수 없는 향방으로 흘러가고, 갸냘픈 노를 젓는 그 행위는 조타가 아닌 마음의 위안과 희망의 역할만이 목적일지도 모르겠다. 더보기
인간, 그 매정함에 대하여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내소식당에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아내가 만든 놀이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