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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제도의 구멍이 직무 태만인 이유 입법기관은 신규법안 놓고 싸우라 뽑은 게 아니라 정당한 법치 제도를 완성하라 구성시킨 것이다. 행정기관은 제도 액면을 단세포적으로 읽어달라 뽑은 게 아니라 국민 개인이 행정 해석과 과오시행을 일일이 감사하지 않아도 되게끔 보직에 앉혀 놓은 것이다. CCTV가 없는 뒷골목 사각지대에서 행사한 폭력은 법적 책임을 묻지 못하나? 아파트 단지 내 도로의 교통사고가 딱 그러하다. 이게 한 두 해 된 새 양상이 아닐지니, 그래서 그들이 게으르며 나태하고 건방지기까지 하다는 말을 듣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국민의 대변 객체인 국가와 근로계약된 자들의 행태라면, 직무태만과 직무유기의 죄를 물을 수 있다. 더보기
보이드를 찬양하며 흰 빛으로 가득 찬 도화지는 채울 곳이 많다. 그래서 끝까지 숨차게 무언가를 그려넣어야 한다. 큰 것들을, 많은 것들을. 빈 곳이 보이면 미완의 흔적이 될까봐 전전긍긍하며 마지막 놀림까지 붓은 쉴 수가 없다. 검은 공간에서 시작하는 그림은 그래서 편안하다. 내가 집중할 것만 그리고 놓아줘도 된다. 나중에 생각나는 것을 아무때고 더 넣으면 그만이다. 허공은 그 자체로 태고의 미학을 지녔다. 어느 순간도 끝나 있고 어느 순간에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비어있는 곳은 흠이 아니다. 원래 비어 시작하였으므로. 더보기
언어의 향기 "이 병의 원인은 유전입니다." "이 병 때문에 환자분 부모님도 똑같은 고생을 하셨네요." 기능적 언어와 소통적 언어 중 무엇으로 쓸 지는 화자의 철학과 인생관에 달린 것이다. 공장에서 나온 옷도 입은 이에 따라 각양각색이 되듯, 기능적으로 정의된 언어도 쓰는 사람에 따라 온도와 색깔이 달라진다. 그건 일종의 향기랄까.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7/680896/ [CEO 심리학] 매뉴얼만 그대로 읊지 말고, 직원의 아픈 곳을 긁어줘라 필자의 책 `적정한 삶`에서도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 의과대학 교수 한 분의 에피소드다. 내분비내과 전문의인 그 교수는 호르몬과 관련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분야의 전문가다. 그런데 www.mk.co.kr 더보기
오광색지의 굴욕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온라인 교육 목록 시간이 되면...이 아니라 꼭 익혀야 할 강좌들이라고 본다. 근데 edx와 Coursera는 대부분 학교 중심이고 Software engineering 같은 일반 주제에선 많이 겹치는 제목이 나온다. 결국 내키는대로 고르든가, 학교나 교수진을 보고 고르거나, 커리큘럼 상세의 차이를 보고 선택해야 할 것이다. Udacity는 아직 살펴보지 못했는데, 실무 중심 강좌며 강사진 역시 대학교수보단 선도업계 전문가(예컨대 구글 엔지니어)들이라 한다. 심지어 교육 이수 후 수료증 발급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스토커(?)처럼 수강생이 업그레이드/취업 되는지 계속 캐묻는 식이라는 특이함이 있다(출처1). 그나저나 2020년 4월 시작한 edx CS50 수강은 대체 언제야 끝내려는지... 아직도 Week 4에 머물러 있.. 더보기
꿈나라로 날아가는 여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너무 많은 목표는 길을 잃었다는 증거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생일맞이 프로젝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