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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만사무상

영화계가 아니라 극장산업계라고 해석해야 한다.
결혼 관념이 아니라 예식장업계의 문제이듯.

플래폼에 저항하는 건 성공할까? 타다에 대한 택시업의 반발 때처럼 정부가 편들어 줄까? 그 결과로 지금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인터넷 기반이 대세가 되었을 때 지류 매체들이 택한 길
모바일 플래폼이 대세가 되었을 때 콘텐츠 압계가 택한 길
역사는 그리 긴 사이클을 반복하지도 않는다.

애석하긴 하다. 수많은 극장들이 문을 닫고 멀티플렉스만 살아남은 것부터 보자면, 멸종의 시간은 엊그제의 사건만은 아니다. 중소기업들이 가업을 접던 시절, 대기업의 적자생존을 지지했다면 지금 와서 다른 소릴 해선 안 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극장의 즐거움이 희소해졌다는 건 꽤나 슬픈 일이다. 그것도 역사라면.

https://www.nocutnews.co.kr/news/594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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