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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보따리상을 공감하다 보따리상들의 가방이 터질 듯 채워져 있던 것은 그들이 탐욕스러워서가 아니라 한 술이라도 더 식구들을 먹여살리기 위함이었음을. 더보기
ChatGPT와 잡담 - 지구의 미래 고도에 따른 중력가속도를 묻다가, 달의 위치에서 중력과 원심력이 평형을 이루는 각속도를 묻다가,그 각속도면 지구 공전에 8.67일이 걸려야 하는데 실제론 27.3일 정도가 걸리고 있고,그 이유는 지구의 조석 간섭에 따른 것이며, 이는 오래 지속되어 오며 지구의 자전 속도와 달의 공전 속도를 늦추는 영향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종국엔 달이 지구에 충돌하는 것이냐고 노골적으로 물어봤지만 여러 영향 요소들이 있어서 정확히는 알 수 없으며 지구와 달의 궤도는 여러 모로 안정적이라는 말만 교묘히 반복하더라.음모론의 출처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은 알겠다만, 10억년 뒤에 어찌 되겠느냐고 아주 먼 미래까지 질러봤지만 여전히 답변을 회피하였다.그러나 결국 지구의 자전 속도는 계속 늦어지고 있고, .. 더보기
무지개를 읽는 법 금요일 Afterwork 때의 언짢은 기분 탓에 월요병이 슬금슬금 나를 좀먹기 시작하는 일요일 저녁.느닷없이 창문을 부수듯 소낙비가 쏟아졌다. 우박인줄 알았을 정도로.예측하기 어려운 여름 날씨이긴 하지만, 맑은 햇살에 여럿 속았겠다 싶은 소나기. 그럼 그렇지, 또 시작이군, 하고 반대쪽 창문은 어떤가 내다보러 나갔는데... 탄성을 지르고 말았다.늘 무지개를 스치듯 보기만 해서였을까, 이토록 완전한 무지개를 본 적이 없어서였을까,꼭 석양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해가 넘어가고, 구름이 흘러가고, 바람이 불고, 내리는 빗줄기가 달라지면 무지개도 변한다. 보고 있는 시시각각 달라지는 석양 풍경처럼.사진을 찍고 동영상도 찍다가, 아 그만 두 눈으로 바라보며 저 아름다움을 '느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목표를 위해 .. 더보기
Respect engineers in their own way Engineers join a company, a team to grow professionally.Networking and way of working would be helpful once you settle down the organization, but they are not what grow engineers professionally.Management people confuse their objective and goals with those of engineers. Engineers are not growing up and making themselves valuable with the same experience and achievement that management people run.. 더보기
성장하는 회사는 좋은 회사일까 영업실적과 이익이 사상최고라는 기사는 한두해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주가는 마치 다른 회사 소식인양 무관히 움직인다. 소식에 출렁였다가도 본래의 자리로 돌아온다. 본질적 가치는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문다는 걸 안다는 듯. 결국 소문에 움직이는 잔물결만이 짧게 요동칠 뿐이다. 그런 회사는 무슨 관점에서 좋은 회사일까. 이익을 주주환원으로 돌리지 않으니 투자자 입장에선 많이 버는데 다 어디로 가는지 모를 회사다. 보이지 않는 미래의 위험과 투자를 위해 쟁여놓는다는 말은 반복될 시 외계인 침공 대비와 흡사하게 들린다. 그런 전략을 위험관리로 부른다면 투자가치 있는 회사는 세상에 없다. 임직원들에게 엄청한 이익 공유를 한다고 볼 수도 없다. 사상최고의 보상을 준다는 소식도 없다. 그럼 대체 누구에게 돌아가는 잔.. 더보기
어디로 여행하든 할 말이 없을까요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잡생각 - 집단 간의 증오는 설계된 편견일지도 대개 오랜 역사 속 인접한 국가나 민족 간에는 침략과 수탈의 시간이 얽혀 있어서 일방적이든 쌍방간이든 뿌리 깊은 미움과 혐오가 자리하기 쉽다. 이는 해당 시절을 직접 겪지 않은 후손에게도 구전되다시피 하는 증오의 유전과 같아서, 때론 마치 민족적 자아를 상징하는 감정과 정신으로 승화되기도 한다.우리에겐 중국과 일본이 그러한 대상이다.국가의 전체주의적 속성 상 국민 개인의 심성이나 사상과 영 다르게 작용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지만, 엄연히 일어난 과거의 역사적 사실은 해석 여부를 떠나 지워지지 않는 화석 같은 흉터로 각인된다.나라 꼴이 뒤숭숭할 땐, 종래의 나치즘이 그러했듯, 민족주의를 표방한 배타주의가 판을 치게 된다. 정치를 업으로 하는 이들에겐 민심을 조종하기 위한 알맞은 수단이기도 하다. 이 움직임.. 더보기
가족의 신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