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인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앤디 위어: The Egg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새해 덕담 - 소원성취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새해 화두는 존재에 관한 것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삼성암 일상기도 - 2023년 1월 1일 보륜스님의 올 해 첫 법문은 나의 뇌리를 흔들어 깨운다. 인생이 시련과 방황을 맞닥뜨린다는 느낌이 오는 때 우린 종종, 내가 뭔가 잘못한 대가를 치르는 걸까, 운이 다 한 걸까, 세상이 날 내버린 걸까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순간은 큰 물줄기가 방향을 바꾸는 시점이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시점이다. 알을 깨고 그 다음 우주로 나아갈 시점이다. 2023년 1월 1일 992번째 법문 세상의 등불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인생사 큰 흐름 바뀔 때는 반드시 큰 시련이 앞에 올 수 있으니 혹여 살면서 이와 같은 일 있거든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 말고 참고 기다리는 지혜를 발현하기를 바랍니다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기를 병고로서 양약을 삼으라.. 더보기 해넘이 송가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다짐은 내년엔 올해같지 않으리라 새 해를 맞이하는 첫 다짐은 올해는 작년같지 않으리라 미욱했던 과거를 보듬고 끌어안아 조금 더 큰 내가 조금 더 어렸던 날 다정히 따스히 이해하고 다독여주는 그러한 세밑의 시간은 느리지만 고용히 내리는 한 밤 눈송이처럼 소복소복 덮여간다 오늘 밤 나는 꿈 속에서 작은 허물 한 장을 벗어놓고 와야지 안녕, 일년의 흔적이여 고마웠어, 나의 모습 더보기 로마 황제를 이해하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다가오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진시황제와 다른 관점으로 극복하려 했다. 후대의 해석에 따르면, 그는 명상록을 통해 인생무상을 깨우치려 했다고 한다. 그건 어쩌면 영생을 꿈꾸는 기독교나 불멸의 윤회를 탐구하는 불교의 그것과도 닿아있다. 숙명처럼 흘러가는 삶의 궤적이 두렵고 불안할 때, 이를 자연스러운 세상만사 이치로서 받아들이려던 로마 황제의 노력은 얼핏 가련하고 무력해 보인다. 그러나 난 이제 그의 마음을 알 것 같다. 느낄 것 같다. 더보기 역사를 맞이하는 자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쯤, 한달쯤, 일년쯤, 그리고 인생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