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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의 비전 "우리 회사 다들 알지? 참여하라구~!" 구태의 채용공고다. 그렇게 해선 그냥 그런 인재만 얻을 것이다. https://view.nate.com/uncategorized/view/68114/ 구글 스트리트 뷰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이것’때문! - 네이트뷰“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구글 조직문화 핵심은 무엇일까? 구글은 어떻게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인재들을 영입하고 함께 조직을 성장시켰을까? 그에 대한 해답을 책 ‘구글view.nate.com 더보기
허공 한 줌 - 나희덕 내가 읽은 시 중 가장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뒤의 2연은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너무나 사실이어서. 사랑은 그런 것임을 아니까. 이 밤에 또 코 끝이 시큰하다. 더보기
유학생 걱정 한인업체 걱정 거 참 이상하다. 일주일에 30시간 넘게, 40시간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면 공부는 어떻게 하지? 임대료만 걱정하는데, 수업료 얘긴 없는 게 마치 일하러 떠난 사람들의 모습 같다. 그리고 한인업체의 고용 걱정이나 최저임금 걱정은 왜 하지? 거긴 이미 호주 업체이고 세금이건 임금이건 호주법을 따르는데, 팔자 좋은 한국 언론이 걱정해 주기까지 해야 하나? 치안이나 인종차별 같은 문제도 아니고... 기자나 편집국의 누군가가 유학생 자녀를 두거나 한인업체를 운영하며 토로한 고충을 짜기운 기사인 모양이다. 당국 입장이나 호주 학생들, 호주인 업체 인터뷰 하나 없이 날로 먹은... 이런 언론사 직업윤리가 오히려 문제임. 최저임금이 호주의 절반도 안 되는 한국은 진즉에 사장들이 알바없이 홀로 일하고 자동화 도입하며 버텨.. 더보기
이들은 미친 걸까 “KBS는 피 같은 수신료를 고품격 콘텐츠 생산에 투입하는 대신 월급으로 탕진하고 있다”며 “수신료 납부의 주체인 국민들은 KBS가 수신료를 얼마나 알뜰하게 썼는지 아니면 얼마나 헤프게 썼는지 물어볼 권리가 있으며 수신료 분리 징수는 바로 그 질문의 출발점” 저 문장이 궤변인 이유는 두 가지. 1. 방송 컨텐츠 생산 비용에는 인건비가 당연히 상당량 차지한다. 몸 쓰는 일 뿐 아니라 창의적 컨텐츠의 발굴 자체도 많은 인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드웨어 중심의 비용 구조만 보는, 구석기 의원들일까? 2. 저 문장은 참으로 통렬하다. 자신들의 문제를 그대로 적시하며 객관화 하는 발언에 조소를 참을 수가 없다. 단어 몇 개만 치환하면 된다. “국회는 피 같은 세금을 고품격 입법부 활동에 투입하는 대신 월급으로 탕.. 더보기
불가능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If you have some crazy ideas in your mind, and that people tell you that it's impossible to make, well, that's an even better reason to want to do it, because people have a tendency to see the problems rather than the final result, whereas if you start to deal with problems as being your allies rather than your opponents, life will start to dance with you in the most amazing way. 만약 아주 끝내주는 아이디어.. 더보기
지옥의 아이들 https://youtube.com/shorts/zYpA_Ieax5A?feature=share 살아남은 아이들만 대학 교정에서 예쁜 추억을 쌓고 웃음꽃 피우는 나라. 몸을 던지는 아이들. 일탈도, 저항도 해 볼 생각 못 하고 스스로 자격이 없다며 울음을 삼키곤 무서움을 안고 뛰어내리는 아이들. 엄마에게, 선생님에게, 세상의 어른들에게 배운대로, 힘껏 높이 손을 들면 멈춰줄 거라 믿고 고사리 손을 든 채 온 몸이 부서져야 했던 아이들. 한국은 이런 나라입니다. 이런 지옥입니다. 상스러움이 지배하는 천박한 경쟁만능주의가 끓어올라 지옥이지만 정작 그들을 가스라이팅 하며 갖고 노는 식민지배자들은 경쟁하지 않아 지옥입니다. 태어난 원죄라 함은 그런 걸까요. 시궁창을 만든 이들은 따로 있고, 무고한 아이들은 별 수.. 더보기
기후활동가들을 죽이는 간단한 방법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96062.html 모네 ‘지베르니 정원’에 빨간 손도장…기후활동가 2명 체포스웨덴에서 기후활동가 2명이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인 클로드 모네의 작품에 페인트를 묻혔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14일(현지...www.hani.co.kr 느낌: 1. 바보같다. 자연유산만 중요하고 문화유산은 우스운가? 2. 오만하다. 극단적 각성으로 대중을 계몽하겠다는 선지자 같이 굴고 있다. 나머지 시민들이 그리 멍청해 보이는가? 3. 비열하다. 미술관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아니라,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재벌 기업과 권력자들에게 찾아 가서 시위했어야지. 눈살 찌푸리는 건 안전해 보여 쉬운 길만 택하는 건가? 저 테러.. 더보기
게으름에 대한 시각은 의도적일지도 모른다 "철학자 러셀은 "사람은 게으를 수 있을 때 비로소 마음이 가벼워지고, 장난도 치고 싶어지고, 스스로 선택한 건설적이고 만족스런 활동들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놀 수 있는 기회들이 아동교육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한 아이는 불쾌하고 파괴적인 아이로 성장하며 자기 인생에서 보다 깊고 폭넓은 목적들을 이해하는 능력까지 빼앗기게 된다고 말한다(게으름에 대한 찬양, 사회평론, 송은경 역)" -본문 중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023060514044027885#0DKW 한국은 '아이 낳아라' 말할 자격도 없는 나라다2015년 여름, 남반구가 이미 한겨울로 접어든 8월 초쯤 호주로 여행을 갔다. 낯선 곳을 기웃거리며 그들은 어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