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제주도식당

대전 동구 하소동 339
옛터 맞은 편 제주도식당.

묵은지갈비찜엔 어이없게 등갈비가 나왔다. 신선도가 의심스럽게 돼지냄새가 좀 났고... 맵고 짜서 아이들에겐 절대 먹이기 어렵다.
16가지나 나온 밑반찬 중 두드러지는 맛은 없었고, 잡채 같은 건 당면에 깨만 조금 섞인 모양새.
면이 자잘한 걸 보면 일부 찬을 재활용하는 게 아닌가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8~9대짜리 등뼈갈비찜 25000원.

전반적으로 맛은, 그냥 그러함.
굳이 재방문 하거나 다른 이에게 추천하지 않을 듯.

단, 주인 아저씨와 아줌마는 매우 친절하다. 모진 리뷰가 좀 미안해지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