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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독서록 - 주마등 임종 연구소


죽음의 방식을 선택하는 것은
삶 대신 죽음을 선택했다는 비극을 더 나아보이게 하진 않는다.
존엄사는 과연 우리를 존엄하게 해주며
안락사는 과연 우리를 안락하게 해주는가?

충동적 구매로 사흘만에 읽은 근미래의 상상이 던지는 고민은, 인문사회학의 뜨거운 이슈나 '정의란 무엇인가'에 비해 결코 가볍지 않다.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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