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 여긴 어디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쁜 습관이 이끄는 대로 과유불급 주객전도 원래 계획: 레드 커리에 약간의 채소 추가. 실제 상황: 커리를 넣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소스팬이 가득 차 버림. 밸런스 무시하는 주먹구구의 결말은 족보 없는 저녁식사로… 그러나 모든 모험과 배움은 계획이 틀어지는 지점에서 시작한다, 라고 주장해 본다. Believe it or not. 결국은 인내심(+허기와의 싸움)의 일이다. 녀석이 졸아들 때까지 약불에 올려두고 모른 체 기다릴 것이다. 더보기 하마터면 나들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짧은 생각들 여럿 옛날 가수들이 모두 노래를 잘 불렀던 건 아니었다. 요즘 가수들과 노래 맘에 안 들어했는데, 옛 것이라고 마냥 훌륭하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대학시절 가요 몇 개를 들었더니 애플뮤직에서 비슷한 것들을 이어 틀어주는데, 친구들끼리 노래방 가서 악쓰며 부르는 것 같은 노래들에 약간 놀랐다. 그 땐 무슨 기준으로 가수가 된 거지? 보컬 트레이닝 같은 게 없던 시절인가? 룰라의 천상유애는... 약간 안타깝다는 생각마저 하게 만든다. 표절 이슈가 없었더라도, 가수로 존속할 수 있었을까 싶다. 가족들이 쓰던 수건을 빨았다. 세달 반만이다. 이젠 내 생활 냄새가 더 배어있을 것이다. 정신적으로도 다음 단계에 나아가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지난 수요일 수영장에 갔을 때, 조금씩 하다 보니 1킬로미터 조금 넘게 하고 왔.. 더보기 자정을 맞이하는 두 시각 아이폰놈 G8님 색감은 아이폰이 좀 더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하게 나오지만, 그건 아이폰 화면에서만 해당한다. Göteborg @00:26, 08-06-2023 더보기 스웨덴은 선진국인가? 과거의 스웨덴은 내가 평할 입장이 못 된다. 그러나 현재의 스웨덴은 분명히 과도기적 선진국의 길을 걷고 있다. 여기서 과도기란, 중진국/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향하는 것만이 아닌 반대 방향의 퇴화 역시 의미한다. 스웨덴이 근대 국가 시절까지 사회주의국가로서 토대를 잘 닦아놓았다는 건 공통의 의견이라 보인다. 하지만 지금 주력 산업으로 성장하는 부가가치 직군에서, 또 이들의 가족들이 투입되는 직업군에서 토박이가 아닌 외래유입 인구가 상당해지고 있다는 점은 스웨덴의 민족적 정체성을 다른 색깔과 모습으로 변형하고 있다. 그래서 이 나라의 사회문화적 수준이 어디에 이르렀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명료히 답하기 어렵게 만든다. 특정 지역에 대해 논하게 되면, 이민자/난민들이 주민구성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 더보기 홈오피스 풍경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독거 99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새 집을 알아보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