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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 여긴 어디

작심 한 달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마트 괴담: 유기농 맞나? 유기농 우유와 일반 우유 가격이 고작 0.4kr 차이면 누가 일반 우유를 먹지? 내가 생각하는 그런 유기농이 아닌 건가? 더보기
봄바람은 아직 차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새로움의 땅, 도전의 땅 여기가 스웨덴이어서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가만 보면 척박하고 부족하고 비싼 것 투성이라 그런 거니 그 덕인지 그 탓인지 맞긴 한가 보다. 정교하고 자연스럽길 바랬지만그건 도구가 아닌 사람에 달린 일이었음을. 더보기
로망으로 떠나는 모험은 위험합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다양성은 결국 개인의 문화다 옆 팀에 SW 개발 컨설턴트인 레오나드라는 사람이 있다. 평소 표정이 썩 밝지 않고 대머리인데 스웨덴인 치고 체구도 작다 (나보다 작다). 하지만 그가 파견계약직이건 외모가 그러하건 내가 따져볼 것은 아니었고, 나보다 박힌 돌이니 이름도 기억하려 하며 인사도 하곤 했는데. 그저께 점심 먹느라 여럿 모인 자리에 그 사람도 끼어 앉았고 (사실 나는 내 팀원이랑 먹으러 간 건데 그 팀 몇몇이 합석함) 대화를 이어가던 중, 인도인 여직원과 이야기 하다 내가 한국에서 온 걸 꺼내게 되었다. 그 여직원은 엄청 반가워하며 신기해 하는데, 갑자기 내 옆에 앉은 레오나드가 뜬금 없는 소릴 했다. "니네 코리안들은 말 할 때 컴플레인하는 것처럼 말하잖아." 이 무슨 개소릴까? 순간 어안이 벙벙했다. 다양성을 장려한다는 이.. 더보기
마음에 달린 걸지도 외로움과 고독함은 다른 걸까.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속을 살아낸 나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그래서 내 안에 무엇이 변했고 자라났는지 그런 나날의 이야기를 나눌 상대가 마주 앉아 있지 않다는 걸 받아들이는 건 내가 수용하는 태도에 달린 걸지도 내 마음에 달린 걸지도 이 풍경을 돌아보는 그 어느 날의 나는 오늘을 어떻게 기억할까. 더보기
결심의 무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