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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빈곤율 계산은 합리적일까 이들 빈곤율을 계산할 때에도 상대적 빈곤선은 전체 인구기준 중위소득의 50%를 사용하며, 상대적 빈곤선보다 소득이 적은 특정계층 인구와 특정계층 총인구의 비율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노인 빈곤율은 (상대적 빈곤선보다 소득이 적은 노인인구/총노인인구)×100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kostat.go.kr/menu.es?mid=b80304010400 세상이 정규분포이고, 시그마도 1 수준일 거라고 믿는다면 이런 통계치가 유의미하다 받아들일 수 있겠다. 근데 실제 분포가 그러한가? A의 세상을 상상하지만, B의 세상도 있다. 이를 '복지국가'라고 부르더라. 실상은 C의 국가들이 대부분이다. 스웨덴도, 유럽과 미국 등 전통적 기득권이 가득한 나라 뿐 아니라 저 멀리 부패한 그 어떤 나.. 더보기
트랜스젠더는 '일반' 운동경기 시합에 출전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공평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폐로 인해 10살 정신연령을 가진 20살 건장한 청년을 유소년 수영대회에 출전시킬 수 없고, 마음은 50kg인 80kg 체구의 유도 선수를 경량급 시합에 내보낼 수 없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은 이유이다. 신체적 우열을 치열하게 겨루는 스포츠에서, 유전 형질의 차이를 무시하고 그 사람의 성적 선택권을 참여 그룹 선택권으로 수용하는 건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우리가 성별을 나누지 않는 경기도 있지만, 구별하는 경기가 대다수인 데엔 이유가 있지 않나? 그건 성적 차별이라는 평등 가치를 들먹일 논제가 아니다. 근데 사실 정말 한심한 건, 그런 트랜스젠더를 엉뚱한 논리로 옹호하는 사람들보다 그 트랜스젠더 선수들 자신이다. 뻔뻔하다는 말 이외엔 달리 묘사할 방법이 없다. 그들이.. 더보기
MBTI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선 장보기 후 고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기회비용이 뼛속까지 박힌 나라 다른 경제관념은 차치하더라도, 한국인이 기회비용에 대해 갖고 있는 관념은 매우 본능적이다. 무언가 기회를 놓쳤을 때, 특히나 '취득 가능했을 기회'를 놓쳤을 때 우린 '아깝다'라고 말한다. 사전에선 이 단어를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아깝다 소중한데 잃거나 뜻대로 되지 않아 매우 섭섭하고 안타까운 느낌이 있다 근데 이 개념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 소중한데 잃다: 이건 '갖고 있던 것'을 잃었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2) 뜻대로 되지 않아 섭섭하고 안타깝다: 이건 '아쉽다'와 비슷한 의미다. 즉, 무엇이건 원하는 바를 못 이뤘다는 뜻. 헌데, 한국인이 사용하는 아깝다는 말의 흔한 용례는 두번째 의미의 숨겨진 뜻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주식 살 걸 아깝다." "그 버스 탈 걸 아깝다." ".. 더보기
통계 속에서 기분을 잃다 통계 속에서 길을 잃었다고 쓰려 했지만, 어차피 내가 가는 길이 달라질 것도 아니고 그냥 기분이 이상해졌다는 걸로 매듭. 출처: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62 지극히 평균적인 삶을 지향하며 살아가는 의미를 부여하던 내게 충격을 준 것은, 올해 4인 가족 중위 소득이 540만원이라는 점이 아니라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수급자 선정 기준인 최저생계비를 기준 중위소득으로 삼아 상대적 빈곤 개념에 적용한다"는 주석이었다. 저 중위소득은 4인 가구가 사는 데 필요한 최저생계비였구나. '이만하면 괜찮아?'라고 되물으며 사는 평균의 인생들에게, 남과 비교하지 말라던 그 유튜브 목소리들이 가증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래,.. 더보기
너의 그런 모습이 좋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노력을 칭찬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