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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추천곡 https://youtu.be/d9Q7YeRyIn8?si=Jo9uUQkyV8FfcNh7 근데 개띵곡이 뭐냐... 이건 세대차이나 신조어가 아니라 그냥 못배운 패거리 문화에 지나지 않음. 더보기
외국에 살면 현실을 잊는 걸까 https://omn.kr/25h4o 프랑스에서는 볼 수 없는, '선진국 한국'의 섬뜩한 광고3년 만에 방문한 한국... 이 사회는 '전체주의'로 가고 있는가www.ohmynews.com 파리만큼 후진 도시를 못 봤는데, 글쓴이는 완전히 도취되어 고국의 현실을 망각한 듯 하다. 본인이야 프랑스인이 좋아 아이 낳고 사는 모양이나, 모두가 그리 팔자 편하긴 어렵다. 그 점은 알아야 국제인이랄 수 있지. 감옥서 일하는 이들에게 웃음과 여유의 마음을 가지길 조언하는 건 순진함이거나 오만함이다. 착취에 가까운 급여로 꿈과 미래를 저당잡혀 사는 한국의 젊음들을 무미건조한 AI 같다며 기계적 관성으로 사는 듯 폄하하는 그대는 근대 프랑스인이 된 양 한 국가를 싸잡아 낮잡는 걸까? 정녕 마음이 떠나 한국이 같잖게 보인.. 더보기
지구를 살릴 거라 믿지 마세요 쓰레기 재활용은 업자들을 위해 소비자가 노동해 주는 작업입니다. 돈이 되지 않는 소재들은 재활용 불가 품목이 되고, 일반쓰레기가 됩니다. 일반쓰레기가 뭐겠어요? 처리비용으로 비닐봉투를 사서 보내면 땅에 매립하는 쓰레기예요. 지구가 그 돈을 받나요? 지구가 살아나나요? 아니에요. 아무도 원치 않으면 땅에 파묻는다는 것 뿐이에요. 왜 수거업체들이 재활용 가능 쓰레기들을 돈 주고 가져가겠어요. 왜 정부가 보조금을 주겠어요. 이익의 사업입니다. 소비자들은 그 노동으로 자연에 기여한다는 심리적 면죄부를 받아요. 과잉소비를 해도 분리수거를 하니까 죄책감이 줄어들어요. 저소득층 아이들이나 노인들도 구제 못하는 나라에서 팔자 좋은 애완동물 돌보는 데 돈과 에너지를 쓰다 못해 기부까지 받고 있어요. 개들이 쓰던 담요 처.. 더보기
지혜의 시력 그걸 우린 연륜의 촉이라고 부른다. https://www.linkedin.com/posts/joergstorm_drstorm-technology-automotive-activity-7083354025189879808-_VNQ 더보기
채용의 비전 "우리 회사 다들 알지? 참여하라구~!" 구태의 채용공고다. 그렇게 해선 그냥 그런 인재만 얻을 것이다. https://view.nate.com/uncategorized/view/68114/ 구글 스트리트 뷰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이것’때문! - 네이트뷰“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구글 조직문화 핵심은 무엇일까? 구글은 어떻게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인재들을 영입하고 함께 조직을 성장시켰을까? 그에 대한 해답을 책 ‘구글view.nate.com 더보기
허공 한 줌 - 나희덕 내가 읽은 시 중 가장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뒤의 2연은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너무나 사실이어서. 사랑은 그런 것임을 아니까. 이 밤에 또 코 끝이 시큰하다. 더보기
유학생 걱정 한인업체 걱정 거 참 이상하다. 일주일에 30시간 넘게, 40시간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면 공부는 어떻게 하지? 임대료만 걱정하는데, 수업료 얘긴 없는 게 마치 일하러 떠난 사람들의 모습 같다. 그리고 한인업체의 고용 걱정이나 최저임금 걱정은 왜 하지? 거긴 이미 호주 업체이고 세금이건 임금이건 호주법을 따르는데, 팔자 좋은 한국 언론이 걱정해 주기까지 해야 하나? 치안이나 인종차별 같은 문제도 아니고... 기자나 편집국의 누군가가 유학생 자녀를 두거나 한인업체를 운영하며 토로한 고충을 짜기운 기사인 모양이다. 당국 입장이나 호주 학생들, 호주인 업체 인터뷰 하나 없이 날로 먹은... 이런 언론사 직업윤리가 오히려 문제임. 최저임금이 호주의 절반도 안 되는 한국은 진즉에 사장들이 알바없이 홀로 일하고 자동화 도입하며 버텨.. 더보기
이들은 미친 걸까 “KBS는 피 같은 수신료를 고품격 콘텐츠 생산에 투입하는 대신 월급으로 탕진하고 있다”며 “수신료 납부의 주체인 국민들은 KBS가 수신료를 얼마나 알뜰하게 썼는지 아니면 얼마나 헤프게 썼는지 물어볼 권리가 있으며 수신료 분리 징수는 바로 그 질문의 출발점” 저 문장이 궤변인 이유는 두 가지. 1. 방송 컨텐츠 생산 비용에는 인건비가 당연히 상당량 차지한다. 몸 쓰는 일 뿐 아니라 창의적 컨텐츠의 발굴 자체도 많은 인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드웨어 중심의 비용 구조만 보는, 구석기 의원들일까? 2. 저 문장은 참으로 통렬하다. 자신들의 문제를 그대로 적시하며 객관화 하는 발언에 조소를 참을 수가 없다. 단어 몇 개만 치환하면 된다. “국회는 피 같은 세금을 고품격 입법부 활동에 투입하는 대신 월급으로 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