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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어디에서 사랑은 배워야 할까 바로 집에서, 가족으로부터.세상으로 갖고 나가 품고 살아갈 사랑의 묘목이 길러지는 곳이다. 더보기
편향된 화려함은 단순한 사실보다 못하다 http://www.munhak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0552#_PA [리뷰] 『혼자 사는 즐거움』 ...일상 속 ‘나’를 위한 행복 찾기 - 문학뉴스[문학뉴스=이윤경 기자] 인생을 좀 더 행복하게 덜 헛되게 보내기를 바래본 적이 있는가? 누군가의 부모, 누군가의 자녀 혹은 복잡한 사회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나’를 챙겨가며 살아www.munhaknews.com책 소개를 보면, 할 일에 치여 살며 잊히고 밀려난 자기 자신을 돌보고 내실있는 삶을 가꾸라는 조언이다. 좋은 말이다.다만 이 제목을 누가 지은 것인지 불편하기 짝이 없다. 거칠게 말해서, 수도승이 아닌 이상 홀로서기에서 얻을 것이 있긴 한 건가? 타의로 혼자가 된 사람이 그 삶의 형태를 수용하고 .. 더보기
남은 시간을 인식하면 남은 시간이 달라진다 암 오진단으로 삶의 관점을 바꾸고 행복하려 노력하는 이들에 관한 영화가 많은데, 또다른 버전의 실화.일체유심조란 격언은 틀린 적이 없다.https://youtube.com/shorts/zgYO3wtZRZQ?si=56iULnjhSGKfbKs_ 더보기
맥쿼리가 인프라 사업에서 갑자기 물러선 이유 그들이 정경유착으로 인프라망 투자를 하면서 손실보전 계약으로 언제나 버는 짭짤한 수익 구조를 가져왔기 때문이다.그런 수법이 통하기 어려운 정권에선,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며 보장수익이 줄어든다. 당연히 발을 빼겠지. 그들이 지금껏 대한민국 기간산업에 어떤 식으로 들어와 국고를 잘 활용해 가져갔는지 보면 이건 새삼 놀랄 빨간불이 아니다. 뭐, 동양척식주식회사 같은 곳에 버금갈 지도.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060418140582833 GTX-B, 전 구간 이달 착공 ‘빨간불’… 맥쿼리, 투자 철회인천 구간 착공을 통해 추진 본격화를 알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의 ‘이달 말 전 구간 착공’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소 6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한 .. 더보기
한국은 끝났지만 한국인은 끝나지 않아야 하므로 https://youtu.be/Ufmu1WD2TSk?si=uM3ezZf8_S1tl_yK 이 영상은 훗날 어떻게 회고될까.사랑하지만 신뢰할 수 없는 나의 나라,라는 어느 누리꾼의 댓글보다 더 신랄하게 표현할 감정이 없다.이 영상은 한국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국민들에 대한 경고일 것이다.살려면 완전히 침몰하기 전 방법을 찾으라고.배를 살리는 방법이 아니라, 개인이 살아남는 방법 말이다. 더보기
상대적 쾌감으로 행복해지는 나라 https://www.mk.co.kr/news/economy/11315102 “신입이랑 나랑 월급 비슷, 차라리 관둔다”…산업현장 닥친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 - 매일경제KDI “요양시설 간호사 줄어” 건설 ‘특급인력’ 고용 11%P 뚝www.mk.co.kr숙련공들의 임금이 낮아진 게 이탈 요인이었다면 신입 임금 얘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즉, 신규 입사자가 나랑 비슷하게 받는 게 싫다는 건데, 당연히 친자본주의 매경은 침소봉대해 기사를 썼을 게다. 그런 언짢음으로 좁은 바닥을 박차고 나갈 노동자는 없다. 게다가 기능공 영역에서 고숙련자라면 부양가족에 한참 돈 들어갈 때고 한 분야에 장기 매진한 경력으로 업종 간 전환하는 것도 요원한 일이다. 요즘 경기에 빈정 상했다며 손가락 빨려고 나가겠나?게다가 미묘.. 더보기
제빵사의 푸념 - 근데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던데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484709 “비싼 한국빵, 맛 없는 이유”…제빵계 에르메스 출신 셰프의 ‘소신발언’[미담:味談][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한국빵은 비싸고 맛이 없다.’ 한국빵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그리 좋지 못하다. 맛은 떨어지면서 비싼빵으로 취급받고 있다. 실제 통계적으로 한국빵이 비싼 것이 biz.heraldcorp.com우린 다른 주식을 먹는 기후와 풍토에 사는데, 유럽처럼 일상 속 달디 단 디저트 케익을 먹을 수 있게 외산 생물 식자재를 들여오자는 단편적 사고는 파티셰란 직군의 직관과 지혜의 민낯을 보여준다.프랑스산 산딸기가 없어 못 만드는 건 프랑스 디저트겠고 이를 현지화 하는 게 한인 제빵사의 능력 아닐까? 유럽의 식음 문화를 사대하는 일본.. 더보기
수학적 사고 능력이 어디에 도움 된다고?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71498 "수학을 많이 공부한 사람은 문제를 대하는 태도 달라"책 '수학의 숲을 걷다'. 블랙피쉬 제공 "어떤 사람에게는 수학이 필요없다." 송용진 인하대 명예교수는 최근 자신의 책 '수학의 숲을 걷다'에서 이렇게 말한다. 송 교수는 1995년부터 국제수학올림m.dongascience.com본인 전문 분야의 가치를 게양하기 위해 그에 관심 없거나 탁월치 못한 사람들을 싸잡아 무가치한 인생으로 만들어 버리는 궤변이 과연 논리적인 석학의 발언이라 할 수 있겠는가.세상은 다양한 능력을 필요로 하고 응원한다. 기껏 교수 본인과 보험회사 후배의 발언으로 정당화 하기엔 비약이 넘치는 만행이다.그리고 기자도 정신 차리길.곱셈은 수학이 아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