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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 여긴 어디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 실패할 가능성이 있지만 언제나 그럴 가능성은 있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생각을 믿고 시도해 보는 것 우린 기회비용 때문에 얼마나 많은 발길을 돌리던가. 짜장 파스타는 그렇게 그럭저럭 태어났고 우린 별 말 없이 늦은 점심을 함께 했다. 더보기
오늘도 수고했어 서너번 참았다가 금요일 만찬으로 끓여 먹는 라면은 설레면서 서글픈 맛이 난다. 더보기
미안한 추억을 꺼내 입다 오랜만에 아침 하늘이 맑고 나라를 막론하고 여지없이 기온은 낮아졌다. 입김이 나오는 출근길. 지난 겨울 아내가 빌려 입었던 잠바를 걸쳤다. 이걸 입고 한겨울에 배타고 군도까지 다녀오면서 얼마나 추웠을까. 더보기
낯선 이의 회고가 나를 쓰다듬는다 모든 시도는 좋은 선택이고 모든 반성은 좋은 배움이다. https://youtu.be/KLZ4xrL0te4?si=Cud6DVqRkxjXU-H8동기부여https://youtu.be/mhfJrrcgwSg?si=_V6Sh1JLCM6n5v_7그리고 현실자각 내가 땀흘려 쌓아올린 노력의 탑이 하대 받고 언어와 인맥의 우위로 능력을 호도하는 이들에게 하대 당하는 그 불편감은 과연 극복해야 할 사사로운 감정인지 옳지 않은 처우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부당함이 그 실체를 곧잘 숨기듯, 꿈을 안고 첫 발을 내딛은 이들은 쉽게 먹잇감이 되지 않던가. 낯선 이의 삶에서 나의 삶의 대사를 읽었다. 누군가 그리 말해줬으면 하고 바랬던 걸까. 뇌리에 남은 여운은 혼자 깨어 있는 밤 숙제를 던져 주고 간다. 더보기
매니저를 놀리기로 마음 먹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우엉조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Wish to days A good family is not there as given. It is there as devoted. So is a good team. We fight in battles to save our comrads, who have my back. I remember my first day coming into the meeting room, to see the excited eyes with curiosity on me, welcoming a new person to explore together in our tough journey. Losing a precious and sane colleague is always heartbreaking, that it makes me realize another.. 더보기
뜻밖의 발견 - 스웨덴 수질의 현실 https://youtu.be/VQrcIyohgOs?si=23PAWPdRPL7Q-Vd1&t=693위 영상 시작 부분의 교수 설명을 인터뷰어(혹은 자막 작성자)가 반대로 알아듣는 바람에 헷갈리게 되었고, 사실 확인 결과 두 사람 다 잘못 말하고 있었다.참고한 자료에서 한국의 수돗물 속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페트병 속 미세플라스틱 평균 농도의 33배 정도 많은 것으로 표시되어 있고, 출처는 학술지 Nature의 아래 논문이다.https://www.nature.com/articles/s41545-023-00274-6 이 도표에서 언급하는 PFOA와 PFOS는 PFAS(과불화화합물)의 종류로, 식용수의 미세/나노플라스틱 오염을 측정하는 지표 물질이다.근데 기묘하게도 스웨덴이 조사 대상국에 포함되어 있는데, 어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