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선 조금만' 마인드 https://brunch.co.kr/@grace-ayla/52 1km 수영 방법: 우선 25m만 가봅시다첫 번째 수영일기_나의 존재는 지금 여기의 힘찬 움직임에 있다 | 수영을 다시 시작했다. 일주일에 세 번 강습이 있는데 평균적으로는 두 번 정도 가는 것 같고, 자유수영도 일주일에 두 번은 가brunch.co.kr 조언이란 늘 그렇듯, 상반된 이야기가 쌍을 이룬다.힘들 땐 먼 곳의 목표를 보며 넘어서라는 이야기만큼, 먼 곳이 까마득할 때나 매일 나아가는 것 같지 않을 땐 바로 앞의 길만 보며 걸으라는 이야기도 많다.그러니 선택은 개인의 것이고, 그 덕에 힘을 내고 그 덕에 주저앉는다. 1km 수영은 슬슬 해도 20분이면 충분하다는 글들을 읽으며, 그들은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 달리기를 칭송하려고.. 더보기 금융기관 창구의 노략질은 멈출 수 없다 https://www.reportera.co.kr/news/adult-financial-literacy-declines/ "믿었던 은행에서 전부 잃었습니다"… 고령층 노리는 교묘한 '함정' - 리포테라이처럼 해마다 금융사고가 반복되는 가운데, 금융 지식이 부족한 고령층이 정작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www.reportera.co.kr맞춤형 교육이 가능할까? 이들이 벌이는 정보 비대칭 전략은 창구 판매를 극대화할 유일한 무기인데 이를 포기할 리 없다.현재의 노년층이 창구에 앉아 있는 금융기관 직원보다 빠릿빠릿하게 금융 지식을 활용하기 어려운 건 평균적으로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이를 노인 고객들의 '무지'에서 비롯한다 단정하고 시작하는 논설은 동의하기 어렵다. 강인한 자만 살아남는 야생.. 더보기 도파민 중독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호사가 필요한 저녁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내마음 보고서 마인드 프리즘의 내마음 보고서를 처음 받아본 건 2018년 봄날 곤지암리조트에서 참가했던 웰니스 프로그램에서였다.단순한 심리검사인 줄 알았는데 프로그램에서 받아든 건 나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작은 책 한 권이었다. 표지는 소박했고 글은 수다스럽지 않았다. 그건 보고서가 아니라 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책 같았고, 글은 나를 분석하는 게 아니라 내게 말을 거는 것 같았다.잘못된 걸 지적하고 교정하려는 것이 아닌, 내가 잘 모르고 함께 살아온 나를 소개하려는 것처럼.이후 회사에서 책임 4년차 교육으로 인화원에 가서 한 번 더 내마음 보고서를 받았다. 이 때 것은 약간 약식이었다. 처음 받았던 것보단 조금 덜 감격적이었지만, 대량 서비스일 텐데도 상당히 개인화된 느낌에 다시 한번 흡족함을 느꼈다.그리고 돌아와 .. 더보기 노가다를 무시하는 이유는 그게 아니예요 현장노동 직군을 무시하는 건 옳지 않고그 이유가 변변찮은 수입 때문이라면 더욱더 옳지 않습니다.허나 월 소득이 천만원이라며 무시하지 말라는 논리는 세상의 잘못된 편견을 단편적으로 반박하는 꼴입니다.인류가 시대와 공간을 막론하고 몸보다 머리를 쓰는 직업을 선호해 온 건, 육체 노동이 고되어 싫기도 하지만 지적 경지에 이르기까지 쏟는 노력과 성취한 영향력이 남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매춘이나 조직폭력배를 월소득으로 폄하하는 것이 아닌 점을 돌아보면, 인터뷰를 이런 식으로 편집해선 안 됩니다.물론 제목은 선정성에 목맨 기자의 작품일 거라 확신합니다. 당사자는 그런 의미가 전혀 아닐 수도 있겠죠.하지만 현 시대의 변곡점에서 보건대, 이제 육체 노동은 인류 본연의 신성함으로 찬사 받을 수는 있으나 효용 면에서 .. 더보기 인생의 유일한 후회 유한한 인생의 유일한 후회는, 고마운 사람에게 고마웠다고 미안한 사람에게 미안했다고 제 때 말할 기회를 놓친 것이다.그리고 그 사람이 웃으며 괜찮아 라고 말해주는 걸 듣지 못한 것이다. 더보기 집 찾아 헤매는 봄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37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