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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언저리의 기억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정의로움의 어려움 우리는 가끔 혹은 종종 혹은 수시로 정의에 대해 생각한다.사회적 정의에 대해 우리는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믿지만,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간단한 질문에서도 그건 착각이었음을 쉽게 깨닫는다.하지만 정의로운 선택과 행동은 이를 넘어선 차원의 단계다. 정의로운 행동이란, 그런 사고와 결심과 행위에 이른다는 것은,권위와 권력과 인기와 인정과 돈과 후광과 안락한 미래의 약속에 반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비상식적' 걸음을 해낼 수 있어야 하므로.빛나는 외모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주위 모두에게 친절하며 다정하고 인심 좋게 베풀면서 보답도 바라지 않는 유복한 집의 친구가 나의 단짝이며, 결코 남의 흉도 보지 않고 흠결 없이 바른 생활을 하고 어려운 급우를 도와주며 모범적으로 학교와 지역의 .. 더보기
한국은 끝났지만 한국인은 끝나지 않아야 하므로 https://youtu.be/Ufmu1WD2TSk?si=uM3ezZf8_S1tl_yK 이 영상은 훗날 어떻게 회고될까.사랑하지만 신뢰할 수 없는 나의 나라,라는 어느 누리꾼의 댓글보다 더 신랄하게 표현할 감정이 없다.이 영상은 한국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국민들에 대한 경고일 것이다.살려면 완전히 침몰하기 전 방법을 찾으라고.배를 살리는 방법이 아니라, 개인이 살아남는 방법 말이다. 더보기
시장이 반찬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자아존재감이 물어왔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빛의 속도로 달린다면 안드로메다 은하까지의 거리는 250만 광년. 내가 빛의 속도로 안드로메다 은하를 향해 간다면,거리는 수축하고 시간은 느려진다.지구에 남아 날 바라보는 이들은 250만년이 걸릴 거라며 넌 닿을 수 없을 거라 말하겠지.하지만 난 줄어든 거리 위에, 멈춘 시간 속에, 순식간에 다다를 것이다. 난 남들과 다르게 살기로 마음 먹은 적이 없지만 그렇게 살고 있다.관찰자의 입장은 여기서 아무 상관이 없다.상대성 이론의 본질은 "다른 이의 움직임이 내 눈에 어떻게 보인다"가 아니라 "나는 내 시공간 속에 존재한다"는 것. 나는 나의 시간과 공간에서 살아간다. 더보기
써붙이고 되뇌이면 너의 것이 될 성 싶은가? 정부 조직인 국토지리원의 공식 웹 페이지에서도 그 끝없는 탐욕은 멈출 줄 모른다.제 나라 지도니 무슨 행패인들 못 부리겠나?다만 우린 저들이 저열할 때 꾸짖고 나무랄 뿐이다.늘 그래왔듯이. https://maps.gsi.go.jp/#7/36.639333/132.389649/&base=std&ls=std&disp=1&vs=c1g1j0h0k0l0u0t0z0r0s0m0f1 그곳은 동해라 불리고 독도라 불린다. 그것이 이름이므로.너희들은 언제나 선을 잘못 긋고 선을 넘었다. 유구한 약탈의 기본 정신이 그러하듯. 더보기
갑자기 생각나는 것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