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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당신이란 말은 어쩌다 말싸움 용어가 되었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1390557 [찰나의 우리말] '당신'은 '너'의 높임말 아닌가요? [BY 국립국어원] 하루는 길을 가다가 우연히 공대 교수님을 만났다. 그 교수님은 반색을 하며 인사를 ... m.post.naver.com 재미있는 언어 해석이었다. 하지만 뭔가 끼워맞추는 느낌으로 글이 전개되고 있길래 '참지 못하고' 댓글을 남겼다. 나중에 관리자가 삭제해 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옮겨놓는다. 그래서 애석하게도 인생의 가장 최상 직급이나 직업의 호칭을 '전'까지 붙여가며 불러주는 기이한 존중의 문화로 남았나 봅니다. 그것이 사라지면 자존감으로 쌓아온 생애의 탑이 무너진다는 관념이 뿌리깊게 존재해서요. 정말 안타까운 건,.. 더보기
기회비용이 뼛속까지 박힌 나라 다른 경제관념은 차치하더라도, 한국인이 기회비용에 대해 갖고 있는 관념은 매우 본능적이다. 무언가 기회를 놓쳤을 때, 특히나 '취득 가능했을 기회'를 놓쳤을 때 우린 '아깝다'라고 말한다. 사전에선 이 단어를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아깝다 소중한데 잃거나 뜻대로 되지 않아 매우 섭섭하고 안타까운 느낌이 있다 근데 이 개념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 소중한데 잃다: 이건 '갖고 있던 것'을 잃었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2) 뜻대로 되지 않아 섭섭하고 안타깝다: 이건 '아쉽다'와 비슷한 의미다. 즉, 무엇이건 원하는 바를 못 이뤘다는 뜻. 헌데, 한국인이 사용하는 아깝다는 말의 흔한 용례는 두번째 의미의 숨겨진 뜻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주식 살 걸 아깝다." "그 버스 탈 걸 아깝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