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고객님의 소중한 상품

너한테는 아니었나봐.
제발 문 바로 앞에만 두지 말아달라고 비는 걸 깜빡했는데,
현관문 통과 마법을 아직 배우지 않아서 찢어먹고 말았지 뭐야.

고객센터 통화연결음처럼
"당신의 자녀나 가족이 받는 물건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라고 메시지를 적어야 하는 걸까.

그리고 우릴 유령취급 하진 말아줘.
부재중 아니야. 그냥 두고 간다고 말해도 돼.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아울렛  (0) 2020.07.26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0) 2020.07.26
통한의 교훈  (0) 2020.07.24
고작 이름적기에 공을 들이는 이유  (0) 2020.07.23
If You Could Read My Mind  (0) 202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