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부른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이미 모든 양분을 독식하며 절대 질 수 없는 독주자에게만 물을 주고 듬뿍 결실을 얻어가는 그의 투자 방식은 세간의 칭송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는 자유경쟁을 통한 세계의 발전과 공평의 가치엔 부합하지 않는다.
선한 탐욕의 선에 있었을 뿐, 그는 전형적인 미국식 자본주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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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버핏, 그런데 당신 덕분에 우리 경제가 혁신적이었을까?”...블룸버그 칼럼이 던진 도
‘워런 버핏 vs 미국 자본주의’ 칼럼서 ‘경제적 해자’ 확보기업 투자 물음표 “애플 투자? 독점 확보한 2016년부터 경쟁과 혁신 시장 기대 깨뜨릴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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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투자가 나의 자산을 증식시킨다는 목적 하나 뿐이라면 이 컬럼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기여하고 그 발굴의 기쁨도 누리고 싶었다면, 존 아서스의 이 말에 동의하리라 믿는다.
이런 숨은 기업을 찾아내 도전을 키우는 투자야 말로 기업과 투자자, 소비자 모두를 살찌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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