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ws1.kr/industry/hotel-tourism/5557590
근본 문제는 이 규모의 소득수준 국민들이 사는 나라에서 쓸만한 국제공항이 달랑 한 개 서북쪽 구석에 처박혀 있다는 점이지.
온 국민이 그곳까지 가서 붐비느라 세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고, 인접 지역이 아닌 이상 서너명 이상의 일행이라면 대중교통이 훨씬 비싸지고, 따라서 대기오염과 피곤함과 통행료와 주유비와 주차비를 감수하며 차량을 끌고 가게 되는데, 그나마의 자리도 제대로 확보 되어 있지 않은 거지.
한 시간 비행을 위해 집부터 출국장까지 대여섯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얼마나 황당한 낭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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