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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AI는 애초에 인간을 따라하기 최적의 모델이다

뭐, 별 거 없구만... 인간은 원래부터 잘 하던 건데?

출처: https://www.linkedin.com/posts/dr-martha-boeckenfeld_ai-humanity-superai-activity-7114838395654144003-7WYa?utm_source=share&utm_medium=member_desktop


인간에 가까운 AI라고 하지만, AI는 원래 인간 따라하는 걸 가장 잘 할 수 밖에 없다.
개념 자체가, 인간이 태어나 상호작용하며 환경으로부터 습득하고 반복 노출되고 보상에 따른 강화 학습을 하는 과정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이다.
"이제 인공지능이 인간와 흡사해졌다!"며 경이로워할 필요 없다. AI는 원래 그렇게 설계되었고, 사실 우리가 은연중에 기대하는 '초인류적 능력'은 오히려 불완전하다. 하지만 후대가 선대의 능력을 앞서듯, 누적된 학습이 단절 없이 이어지며 유한한 인간 생명체보다는 결국 초월적 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예컨대, 인간은 에너지 효율을 위해 의도적으로 한정된 기억 능력과 연상 능력을 갖지만 인공지능은 (만일 하드웨어를 충분히 공급받는다면) 그런 걱정 없이 역량을 증진시켜나갈 수 있다. (물론 집적도와 처리 속도가 물리적 한계에 다다르면 정보 처리 능력도 한계에 다다를 것이다)

요는, 너무 놀라워하며 흥분하지 말자. 사람처럼 인지, 판단, 행동하는 인공지능은 지극히 '평범'하다. 좀 더 정밀해지고 다양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졌다는 것이지 본질적으로 어나더 레벨이 된 게 아니라는 뜻이다. (지금 슈퍼컴이 에니악 시절과 정보 비트를 처리하는 매커니즘 자체가 달라진 게 아니듯)

창조적 진보는 뜬금없는 생각에서 비롯한다는 걸 떠올려 보면, 인공지능이 랜덤 기능을 극대화 시킨다더라도 인간과 겨뤄볼 여지는 아직 많다.

 

How AI will transform humanity's future 🚀 #AI #humanity #SuperAI #innovation #technology | Dr. Martha Boeckenfeld님이 토

The Awakening: How AI Will Redefine Humanity's Future The rapid progress in artificial intelligence has sparked visions of "superhuman AI" – machines… | 댓글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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