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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rpt

청년이 줄면 실버 산업의 기회란다

들으면서 밥 먹다가 놀라서 발언자를 다시 살펴 보았다.

코로나19 시기 동안 청년인구가 10만명 줄고, 가족단위 이탈이주도 늘고 있어 광역시 중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다는 부산.
떠난 이들의 사유는 직장 안정성과 주가 안정성 부족이었다.

근데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인터뷰 나와서 한다는 소린 오로지 본인 앞날 관련한 주장이다.
"노인 중심의 실버산업을 선점할 기회다."
인터뷰 질문자가 잘못 한 건가, 저 교수가 맥락 이해를 못 한 건가?

나라가 전쟁 위기에 빠지면 방산산업 부흥을 꿈꾸고
인구 소멸로 망하게 생겼으면 이민 산업을 내세우고
사회적 참사가 거듭되면 보험 산업의 역성이라도 들 셈인가?
당장 본인의 수강생 감소 걱정부터 해야 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