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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Jupyter Notebook / Anaconda 사용 시 주의점

회사에서 두번째 노트북을 받아 환경 설정 중이다.
가끔 짧은 파이썬 코드를 돌릴 때가 있는데, Pycharm으로 프로젝트를 만들거나 엉뚱한 곳에 파일을 넣지 않으려면 주피터 노트북도 쓸만하다 싶어 설치하고 있다.

설치하고 콘솔 창에서 실행해보니, 익스플로러가 열리기만 하고 내용이 로딩되지 않는다. 창 로그에 수동으로 여는 경로가 나오긴 하는데, 실행 시마다 인스턴스가 새로 만들어지는지 랜덤 숫자가 들어있어 저장해두고 쓰거나 할 수가 없다.

검색해 보니 방법이 있다.
https://domini21.tistory.com/23

 

Jupyter Notebook 시작시 브라우저가 자동실행 되지 않을 때

파이썬 개발도구로 주피터 노트북(Jupyter Notebook)을 많이 사용한다. 자동완성 기능이 빈약하거나 ipynb라는 특별한 파일 형식을 사용하는 것이 단점일 수 있지만, 코드를 셀 단위로 실행할 수 있다

domini21.tistory.com


사실 localhost:8888 로 주소 입력을 하면 주피터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긴 하다. 다만, 저 포트로 주피터 노트북이 연결되어 있어야 하므로, 미리 콘솔 창에서 실행시키고 뒤이어 브라우저를 여는 짓을 해야 한다. 그런 임시방편을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주의사항이 있다. 이건 비단 Jupyter notebook을 사용하지 않아도, Python을 사용하는 많은 기업(의 임직원)들이 상식과 법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부분이다.
주피터 노트북 사용에 관한 많은 검색 결과 문서에선 아나콘다를 실행 앱으로 써서 launch하는 법을 적어놨는데, 아나콘다는 일정 규모 이상의 상업 조직은 무료로 쓸 수 없다. (2020년 9월 30일부)
학생들이나 소규모 스타트업에 다니는 사람들이 쓴 글들이라 그런 가이드를 작성한 건지 모르겠는데, 중소기업 이상 조직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면 자기가 무슨 권한의 툴을 쓰는지 인지하고 책임있게 행동하는 건 기본이다.

https://leebaro.tistory.com/entry/anaconda%EA%B0%80-%EC%9C%A0%EB%A3%8C%ED%99%94-%EB%90%9C-%EA%B2%83%EC%9D%84-%EC%95%8C%EA%B3%A0-%EA%B3%84%EC%8B%A0%EA%B0%80%EC%9A%94

 

anaconda가 유료화 된 것을 알고 계신가요?

일반적으로 파이썬을 이용해서 머신러닝, 딥러닝 등을 구현할 때 가장 먼저 설치하는 것이 anaconda이다. 아래와 같이 anaconda는 2020년 9월 30일부터 유료화 됐다.(모두가 유료로 써야하는 것은 아니

leebaro.tistory.com

 

아나콘다를 설치하지 않고 pip로 일일이 패키지 설치하는 날 조금 이상하게 보는 동료들도 있지만, git을 굳이 콘솔에서 사용하려 애쓰는 것처럼 pip를 사용하는 것도 일종의 배움이라 보고 있다. 플래폼은 편리하지만, 의존성을 높이고 궁극엔 나의 자유를 저당잡힌다. Work on bare matal은 그런 면에서 의미있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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