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구절. 색달라서가 아니라 정곡을 찌르는 定義 때문에.
박상인(서울대 교수)은 국민의힘을 ‘반시장적 엉터리 자유주의자’로 규정했다.
“사실상 경제적 기득권의 보호와 확대를 주요 목적으로 하는 정치결사체”라는 평가다.
그렇다면 민주당은? “정체성이 뭔지 헷갈린다”고 했다.
“과거 정치 독재에 반대했다는 점 외에 이들이 추구하는 경제적 정체성은 무엇인지
또는 있긴 한 것인지 의문”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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