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육지 사이를 누빌 땐 지도가 필요하지만
망망대해에 홀로 떠 있을 땐 희망이 필요하다.
어디에 있는지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지조차도 알 수 없을 때
나는 어떤 해류에 섞여 어디로 얼만큼 흘러갔는지 지도들은 설명해 주지 못한다.
희망도 설명해 주진 못한다. 격려해 줄 뿐이다.
인생 길 위에서도 멘토링보다 점괘가 필요한 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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