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없다.
내가 어느 수준에 속하느냐가 더 중요하지.
산업 구조가 비슷한 나라라면 상대적 수입이 늘어나긴 하겠지만, 거주 비용과 세금 체계 역시 월급쟁이를 그냥 두진 않는다. 가처분 소득이 얼마인지가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질 역시 사회 안전망이나 인프라, 시민의식, 문화적 배타성 따위에 치명적으로 좌우되므로, 저런 숫자 하나 보고 살기 좋네마네 하는 건 결국,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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