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에 모임 회장이라도 한 번 했을라치면
장례식장에서도 전 회장이라는 직함을 남기도록 평생 직위와 최정점의 패권을 기억하고 싶어하는 비교심리의 민족이다.
반도체 산업에서 수완이 좋아 강국이 된 건가
반도체 강국이라서 반도체 사업 수완이 좋았던 건가
더이상 강점이 발휘되지 못할 땐 그 사실을 조명할 일이지
왕년의 강국이 패권을 놓친다는 우려심에 집중할 게 아니다.
대체 두려운 대상이 뭔가? 천지개벽의 격동인가, 몰락한 모습의 민망함인가?
겉치레에 집착하는 자들에겐 겉치레의 미래만 있을 뿐이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11334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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