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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Midjourney 첫 시도

월 $12.5라길래 시험삼아 시도해 봤다.

/imagine prompt:
tropical beach of bluish emerald color with lurid transparency, sand on the beach under sunshine, clear light sky, little cloud, view from a far toward the sea shore, a few parasols and a few people seen small by the shore, feeling of oil painting touch

아내가 요청한 거랑 좀 다른 듯 한데... 프롬프트 능력의 문제인 걸로 보인다.
제아무리 AI 시대라도 연습하지 않으면 절로 되는 게 없구만...

근데 이 방식은 의사결정권자가 프롬프트를 보내 이미지를 받아야 한다. "이거 어때?"라고 물어보고 즉답을 받지 않는다면 저 작업을 저장해 둘 방도가 없다. (다시 입력하면 분명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줄 것이므로)

 

아, 근데 재밌는 장난감이네.

view from the front seat of rollercoaster, from the first peak to downhill, at an extreme height, the rest of the track of twist and roll over 360 degree and horrifying turns far ahead, feel of motion, sunny but foggy in dusk hour

 

좀 시간 걸리는 작업을 시켜본다.

several x-wing fighters in movie starwars landed on a square of 1945's South Korea, large crowd are surrouning the x-wings in the background, people applauding and welcoming with excitement, some x-wings are landing, some pilots are getting off, one pilot of x-wing is embracing his children with his knee down and his helmet in one hand, his wife kisses him, end of war celebration in the streen, y-wing fighter squads in the sky flying by, clear day light with blue sky

1950년은 고사하고 한국이 어떤 곳인지 모르는 것 같고, 무엇보다 스타워즈의 X-wing을 모른다는 게 거의 분명하다. 디즈니가 무서워서 일부터 이상하게 그린 걸까? 그리고 내가 말한 조종사 가족상봉은 저 속에 섞여 있는 건가...? 이건 좀 실망스럽다.

 

사람들이 만드는 결과를 보면, 아주 세세하게 설명하진 않는다. 중요한 키워드를 가려내는 것이 요령일지도.
그보다, 나의 그림/사진 기술이 부족해 AI에게 요청하는 것이 아닌 AI 나름의 창작을 기다리는 태도가 필요할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많은 잔소리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오늘의 마지막.
invincible army in movie '300', all soldiers of Moai statue, photorealism, dress-to-kill

둥이가 좋아할까 모르겠다.

 

원하는 그림을 얻는 수준까진 오랜 노력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다만 중요한 키워드로 뭔가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점에선 쓸모가 있다. 나 대신 '그려주는 것'이 아니라, '떠올려 주는 것' 용도로 말이다.

남은 시간(/info 명령어)를 보니 뭔가 좀 이상하다. 왜 109%라는 숫자가 나올까?
그리고 Basic 요금제도 relaxed time(느리지만 무제한 실행)을 쓸 수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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