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덩치가 컸던 안시리움 화분은
기초체력 덕인지 동사의 위기 속에 한 잎 조그맣게 내어놓으며 생존의 불씨를 보였다.
그러나
뒤늦은 주인의 보살핌을 받고 겨울을 이겨내어
따스한 봄날을 맞이한 건
완전히 죽은 줄 알고 내다 버리려다가
혹시나 하여 함께 물을 주어왔던 작은 녀석이었다.
본 줄기가 다 말라 죽고 곁가지로 흙덩이 끄트머리에
살짝 붙어났던 칼랑코에 한 줄거리도
희망을 놓지 않고 보살피자 우리와 함께 새 봄을 맞이했다.
무식한 이삿짐 인부들에게 거의 살해당할 뻔 했던 해피트리처럼
역경을 이겨낸 이들이 맞는 봄 햇살은
더 찬란한 빛깔이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3BFF33534A1E4924)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53E33A534A1E5A19)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1CA23F534A1E6A14)
기초체력 덕인지 동사의 위기 속에 한 잎 조그맣게 내어놓으며 생존의 불씨를 보였다.
그러나
뒤늦은 주인의 보살핌을 받고 겨울을 이겨내어
따스한 봄날을 맞이한 건
완전히 죽은 줄 알고 내다 버리려다가
혹시나 하여 함께 물을 주어왔던 작은 녀석이었다.
본 줄기가 다 말라 죽고 곁가지로 흙덩이 끄트머리에
살짝 붙어났던 칼랑코에 한 줄거리도
희망을 놓지 않고 보살피자 우리와 함께 새 봄을 맞이했다.
무식한 이삿짐 인부들에게 거의 살해당할 뻔 했던 해피트리처럼
역경을 이겨낸 이들이 맞는 봄 햇살은
더 찬란한 빛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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