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에선 윤성열이라고 불렀어."
"아무렴요."
그 뒤로 모두가 윤서결을 윤성열이라고 불렀다.
국어연구원은 자신의 원칙을 하루아침에 내버렸고 표준발음을 논하던 수많은 작자들은 입을 다물었다.
남산으로 끌려가지 않더라도 현대인에겐 진실에 입닥칠 이유가 많았다.
그러나 권력과 위세에 부역한 이상 그들은 원래 누리던 지위와 권위로 돌아와선 안 된다. 우선순위를 택한다는 건 언제나 대가를 치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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