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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신뢰는 주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이다

"GM 회장인 메리 바라(Mary Barra)가 인사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일이다. 당시 GM에서는 직군별로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다르게 정해져 있는 10페이지에 이르는 회사의 복장 규정(dress code)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그녀는 회사의 복장 규정이 GM의 관료주의를 나타내고,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해 10쪽짜리 문서를 단 두 단어로 바꿔서 복장 규정에 관한 논쟁을 일단락 했다. 바로 “적절하게 입으세요(dress appropriately).” 그녀는 직원들이 일일이 따라야 할 규율/규정을 정하기 보단 직원의 판단을 신뢰하기로 선택했고, 스스로의 원칙과 규칙을 세워 일할 수 있는 자율적인 문화를 지향하는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자녀를 키우는 데에도 이런 신뢰와 기다림의 철학이 필요할 것이다. 내 아이들을 믿지 못한다면 대체 누구를 믿는단 말인가?
믿음의 눈으로 열 걸음 떨어져 지켜보되, 도움이 필요하다는 표정을 바로 알아채자. 그것이 그들을 오롯이 키워내는 방법이리라.


인용문 출처: https://www.linkedin.com/pulse/%ED%8C%80%EC%9E%A5%EC%9D%84-%EC%9C%84%ED%95%9C-%EC%A1%B0%EC%96%B8-%EB%A7%88%EC%9D%B4%ED%81%AC%EB%A1%9C-%EB%A7%A4%EB%8B%88%EC%A7%95%EA%B3%BC-%EC%9E%90%EC%9C%A8%EC%84%B1-soonho-chung-uxipc?utm_source=share&utm_medium=member_ios&utm_campaign=share_v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