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을 모두 잃는 것과
건강을 모두 잃는 것과
가족을 모두 잃는 것 중
잃은 후 다시 회복할 수 있거나
없는 대로 살아갈 수 있는 건 재산 뿐인데
우린 보통 그걸 지키려고 나머지 둘을 잃곤 한다.
말년에 저 셋 중 하나쯤 궁핍해야 한다면 어느 걸 고르겠는가?
인생은 마라톤임에 틀림없지만
그걸 대비하고 준비할 때 운동화에만 신경쓰라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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