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NrzvdcU9SE?si=OATYj_aYgENG-pVN&t=1199
"무엇이 옳은가", "무엇이 적절한가"를 찾아야 하던 그 수많은 문제들 속에,
삶엔 사실 옳은 것도, 적절한 것도 짚어낼 수 없다는 걸 알려주는 선생님도, 문제도, 시험도 없었다.
그저 '나에게 물어보는 이가 원하는 옳음과 적절함이 뭔지 간파해 내야 하는 질문' 속에 학문이란 나의 공부가 아니라 정해진 경로와 같았으니까.
교육체계와 평가체계가 합작하고 이를 수용하는 세상에서, 다양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잘못된 걸까 한 가지 잣대로 줄세우는 세계가 잘못된 걸까.
'Excerp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겹살 먹고 싶다 (0) | 2023.11.19 |
---|---|
아이의 성적이 낮다면 (0) | 2023.11.16 |
은행과 그 패거리들을 믿지 마세요 (0) | 2023.11.05 |
닭과 달걀의 싸움 - 불행감과 불필요 소비 (0) | 2023.11.05 |
아이들을 감염시키는 사회 (0) | 2023.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