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시작할 땐 한없이 남은 듯 장황히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마지막 줄에 이르면 언제나 남은 자리가 부족하다.
할 말이 아직도 많은데,
사랑한단 말 아직 충분히 못 했는데,
가슴 한 가득 후회하면서...
'어쩌다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상 2023년 11월 14일 (0) | 2023.11.14 |
---|---|
다른 이의 그리움에서 나의 그리움을 읽다 (0) | 2023.11.10 |
삶도 잠이 필요하다 (0) | 2023.11.01 |
단상, 2023년 10월 27일 (0) | 2023.10.28 |
죽음을 배우던 시간 (0) | 2023.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