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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rpt

학원 산업이 교육을 좌지우지하는 나라

총기 규제는 총기업자들의 로비와 이에 동조하는 총기 매니아들로 인해 입법화되지 못하듯
사교육이 점철된 현실은 사교육 시장 관계자와 그에 세뇌된 학부모들이 이끈다.
올바름은 어디 가고, 돈벌이가 모든 걸 좌우하는 상스러운 대한민국을 애도하며.

"""
"방과 후엔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도록 내버려 두십시오. 한 번만 더 이런 일이 반복되면, 교육청에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할 겁니다."

항의 전화의 마지막은 늘 이렇듯 '으름장'으로 끝난다. 발신자가 학부모였는지 학원 관계자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그 동료 교사는 사죄한 뒤 아이들을 돌려보내야만 했다.
""" (본문 중)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846967#cb

'낮엔 학교 밤엔 학원' 한국 교육, 이대로 괜찮을까

[아이들은 나의 스승] 한 교사가 받은 항의전화 "한 번만 더 이러면...", 학원 탓에 텅빈 교실

www.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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