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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rpt

[스크랩] 업무 권태기가 온 것 같아요

<회사 디지털 사보 글 中>

[진작 말할걸] #19 업무 권태기가 같아요.

#권태기 #번아웃 #스트레스 #윤대현 #진작말할걸

2019. 8. 14 조회수 698


"
일이 풀려도 스트레스를 받을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오해 있습니다. 일이 풀리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기분 좋게 등산을 해도 다리가 뻐근할 있듯이 최선을 다해 멋지게 일을 해도 우리 몸의 핵심 컴퓨터인 뇌와 마음은 지칠 있습니다. 뇌가 하드웨어고 마음이 소프트웨어쯤 된다고 비유할 수도 있을 텐데요. 우리는 뇌와 마음이 지칠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뇌도 근육처럼 생물학적 구조로 이뤄져 있기에 되든 되든 에너지가 고갈될 있습니다.


"
번아웃 신드롬을 의심해 있습니다"

마음과 뇌도 지칠 있습니다. 소위 번아웃 신드롬이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질병은 아닙니다. 스마트폰이 방전되었다고 고장난 것은 아니죠. 그냥 많이 썼기 때문에 에너지가 고갈된 입니다. 번아웃이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열심히 일했다는 증거라고도 있죠. 번아웃이 찾아오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요? 오늘 사연처럼, 우선 에너지가 저하됩니다. 의욕이 없어지니 회사 생활이 옛날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에 대한 만족감도 떨어집니다. 내가 과연 하고 있는 것인지, 길이 맞는 것인지 여러 생각이 들게 됩니다. 또한, 공감 에너지가 줄어들면서 좋은 소통을 하던 사람과의 관계가 멀어질 있고 심하게는 대인기피증이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번아웃이 찾아왔을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열심히 일해서 대견하다며 칭찬해 주는 입니다. 그런데 보통은 내가 정도 밖에 안되나, 정신력이 약한 아닌가하는 식으로 자기 비난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다 보면 지치게 됩니다. 등산 이후 아픈 다리에게 그것밖에 안되냐 핀잔을 주는 것과 똑같습니다. 힘든 산행을 견뎌준 다리에게 휴식을 주어야 하는 것처럼 우리도 마음과 뇌에 번아웃이 찾아왔을 칭찬과 휴식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번아웃 증후군 체크리스트

1.    맡은 일을 수행하는 정서적으로 지쳐 있다.

2.    일을 마치거나 퇴근할 완전히 지쳐 있다.

3.    아침에 일어나 출근할 생각만 하면 피곤하다.

4.    일하는 것에 심적 부담과 긴장을 느낀다.

5.    업무를 수행할 무기력하고 싫증을 느낀다.

6.    현재 업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어들었다.

7.    맡은 일을  소극적이고 방어적이다.

8.    나의 직무 기여도에 대해 냉소적이다.

9.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쾌락을 즐긴다.

10.  최근 짜증, 불안이 많아지고 여유가 없다.

체크리스트 3 이상 해당되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번아웃에 대한 마음 충전 솔루션으로 '연결을 위한 단절 훈련' 소개해 드립니다.

"마음 충전, 소진된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서 우리 안에 있는 감성-충전 시스템을 활성화해야 한다"

디지털 세상을 주도했던 미국 실리콘밸리의 경영자들에게 직장인의 지친 충전 전략 ‘disconnect to connect’, 연결을 위한 단절 훈련 유행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자유를 주는 마인드 바캉스 훈련 거지요. 바캉스의 어원이 자유를 찾는다 라고 합니다. 마음의 자유는 정신의학적으로 detachment, 거리를 이라는 뜻인데요. 연결을 위한 단절 훈련은 맹렬히 작동하던 전투 시스템의 스위치를 잠시 끄고 치열한 삶에서 발짝 거리를 두고 떨어져 뇌를 이완시키고 충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 현대인의 뇌는 밀려오는 외부 정보와 전투를 벌이는 스트레스 시스템이 과도하게 활성화된 상태입니다. 스트레스 시스템이 쉬지 않고 계속 작동하면 뇌의 에너지가 소진되고 결국 번아웃 증후군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하루에 10분이라도 외부 정보와의 연결을 끊는 단절 훈련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때 비로소 내면의 감성-충전 시스템의 스위치 켜지기 때문이지요.


연결을 위한 단절 훈련은 자신의 내부를 바라볼 있는 능력 키워줍니다. 내가 나를 모니터링하는 능력을 키우는 입니다. 모니터링 능력이 커지면 삶의 여유가 생기고 자유로움을 느낄 있습니다. 채찍질만 해대는 무의식과 시스템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하나의 정보로서 그것을 다룰 있는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때 활성화되는 것이 바로 디폴트 신경망입니다.


마음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서는 뇌에서 흘러나오는 내용들에 즉각 반응하지 않고 살며시 마음을 바라보는 훈련 해야 합니다.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깊게 호흡하며 호흡의 흐름을 느끼기: 출근해서 컴퓨터를 켜는 동안, 회의 시작 또는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호흡의 흐름과 함께 마음을 느껴봅니다.

2. 조용한 곳에서 음미하며 먹기: 음식의 색깔, 그리고 밥알의 움직임을 느끼며 먹는 slow eating 내부 세계에 집중하는 도움이 됩니다.

3. 하루 10 사색하며 걷기: 여유롭게 몸의 움직임을 느끼게 되면 뇌의 긴장감을 이완시켜 마음을 바라볼 여유가 생깁니다.

4. 일주일에 벗과 힐링 수다하기: 마음이 지치고 불안하면 자신을 바라볼 여유를 가지지 못합니다. 공감되는 수다만큼 위로가 없지요.

5. 1 슬픈 영화나 슬픈 작품 감상하기: 즐겁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마음을 조정하는 것을 기분전환이라 하는데 계속 기분전환만 하다 보면 마음의 슬픈 콘텐츠를 바라보는 능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6. 일주일에 3편의 읽기: 사람의 마음은 논리보다 은유에 움직입니다. 은유에 친숙해지는 것은 마음을 바라보는 도움이 되지요.

7. 스마트폰 집에 두고 당일치기 기차 여행하기: 기차에서 창밖을 멍하니 보다 보면 자연스레 명상 효과가 일어나고 마음을 바라보는 힘이 자랍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이런 연습을 하다 보면 뇌에서 만들어지는 생각과 감정이 하얀 스크린에 비추어지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여유가 창조적 마인드를 갖게 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까지 가능케 한다는 것이 최신 뇌과학의 주장이기도 하지요. , 오늘부터 연습을 시작해보세요. 스스로를 바라볼 아는 여유가 당신의 마음에 바캉스를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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