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보고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마음 보고서 마인드 프리즘의 내마음 보고서를 처음 받아본 건 2018년 봄날 곤지암리조트에서 참가했던 웰니스 프로그램에서였다.단순한 심리검사인 줄 알았는데 프로그램에서 받아든 건 나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작은 책 한 권이었다. 표지는 소박했고 글은 수다스럽지 않았다. 그건 보고서가 아니라 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책 같았고, 글은 나를 분석하는 게 아니라 내게 말을 거는 것 같았다.잘못된 걸 지적하고 교정하려는 것이 아닌, 내가 잘 모르고 함께 살아온 나를 소개하려는 것처럼.이후 회사에서 책임 4년차 교육으로 인화원에 가서 한 번 더 내마음 보고서를 받았다. 이 때 것은 약간 약식이었다. 처음 받았던 것보단 조금 덜 감격적이었지만, 대량 서비스일 텐데도 상당히 개인화된 느낌에 다시 한번 흡족함을 느꼈다.그리고 돌아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