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 Peterson에서 신축 분양하는 광고에 따르면,
총 7~9층 정도의 한 동짜리 큰 아파트를 신축 중이고,
방 4개짜리 117m2 아파트의 가격은 6495000kr, 월 관리비는 7697kr.
15%인 974250kr 는 일시금으로 지불해야 할 것이고,
85%인 5520750kr는 이율 5%로 은행 대출한다고 할 때,
20년 담보대출의 월 상환원금은 23000kr, 월 이자는 11500kr
따라서 초기에 1억2300만원 지불한 뒤,
매 달 원금 290만원, 평균 이자 145만원, 관리비 97만원, 총 532만원을 지출해야 한다.
그 중 순수지출비용만 따로 보더라도, 월 242만원의 주거비용이 든다.
만약 30년 모기지라면 월 15335kr, 194만원 가량이고, 총 월지출액은 436만원,
35년짜리 모기지라면 월 13145kr, 166만원 가량이고, 총 월지출액은 408만원 정도가 된다.
결국 초기 down payment를 최대한 늘리지 않는 한, 살인적 이자에서 달아날 방법은 없다.
한국에서 월 관리비 100만원 가까이 내는 신축 아파트는 수영장도 있고 3끼 식사 나오는 그런 데 아닌가...?
https://www.fop.se/project/majorna-brf-takgo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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