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다.
영어 못하는 사람을 전무에 앉힐 리가 없는 구글 코리아에서 12년이나 근무한 점,
10년 넘게 하루 서너시간씩 영어 공부를 한 점,
워커홀릭으로 일에 묶여 산 점 (영어공부는 워크가 아닌데, 그럼 대체 몇 시간을 개인의 삶과 수면에 할애했다는 건지)
이런 것들은 비추지 않고 그녀의 구글 본사 임원 전배 건에 대해서만 시끄러운 현실이 안타깝다.
그녀의 이력과 지금까지의 분투를 생각하면,
오십대에 직장에서 밀려나고 은퇴 고민해야 하는 일반인들의 귀감이 되기엔 너무나 먼 세상의 사람 이야기다.
육십대에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들을 보면서 갑남을녀가 주먹을 불끈 쥐고 힘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https://www.sedaily.com/NewsView/268GF8IR7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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