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p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심과의 거래 5크로나면 작은 면을 사고, 15크로나면 소바 면도 사는데, 예전엔 참 기를 쓰고 이것저것 만들어 먹었다. 삶을 풍요로이 즐기기 위해 시간 대신 돈을 쓰는 거라며 외식을 선호하는 스웨덴인들의 사고방식을 옹호하던 누군가의 의견엔 썩 공감이 가지 않지만, 야끼소바 만드는 데 한 시간은 족히 걸리는 내 입장에선 상당한 저녁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과유불급의 원칙만 지키며 토핑 정도만 얹어 먹고 사는 선에서 타협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한국의 기러기들 역시 결국 이러한 경로로 흘러갈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 든다) Tonfisk, 참치가 들어있다는 말에 40크로나짜릴 집어와 열어보니... 참치 마요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그게 들어 있다. 파프리카라는 건강한 단어에 속아 산 스낵 칩은 그냥 매콤 짭쪼름한 과자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