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징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들은 미친 걸까 “KBS는 피 같은 수신료를 고품격 콘텐츠 생산에 투입하는 대신 월급으로 탕진하고 있다”며 “수신료 납부의 주체인 국민들은 KBS가 수신료를 얼마나 알뜰하게 썼는지 아니면 얼마나 헤프게 썼는지 물어볼 권리가 있으며 수신료 분리 징수는 바로 그 질문의 출발점” 저 문장이 궤변인 이유는 두 가지. 1. 방송 컨텐츠 생산 비용에는 인건비가 당연히 상당량 차지한다. 몸 쓰는 일 뿐 아니라 창의적 컨텐츠의 발굴 자체도 많은 인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드웨어 중심의 비용 구조만 보는, 구석기 의원들일까? 2. 저 문장은 참으로 통렬하다. 자신들의 문제를 그대로 적시하며 객관화 하는 발언에 조소를 참을 수가 없다. 단어 몇 개만 치환하면 된다. “국회는 피 같은 세금을 고품격 입법부 활동에 투입하는 대신 월급으로 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