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던 악마

"성경엔 악마가 나온단다. 그것은 이유 없이 사람들을 이간질하고 싸우게 하고 타락하고 죽게 만들지. 그들은 가나안 땅에 살았단다."

악마는 본래 천사보다 힘이 세다. 그래서 선한 의지는 간신히 악함을 이겨낸다. 이것이 공통된 서사다.
그들은 아직도 가나안 땅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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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투기, 이란서 귀환중 남은 폭탄 가자지구 투하" | 연합뉴스

"즉흥적으로 사람들을 죽였단다. 그렇게 사람들의 끈기와 생명력과 의지를 시험했지. 그들은 세상으로 퍼져나가 모든 곳에 곰팡이 포자처럼 번져갔고 아무리 작은 양분만이라도 있다면 그곳에 뿌리 내리고 자신의 것으로 집어삼켜 자신들 외엔 누구도 가질 수 없게 독소를 퍼뜨렸단다.
그러고도 그들은 자신들이 연약하게 당했던 시절을 아주 효과적으로 마케팅 해 여전히 가여운 역할로 역사 속에 길이 남아있지. 하지만 그들의 표리부동은 그들의 신만큼이나 위선적이야."

악마는 가장 연약한 모습을 꾸미고 가장 사악한 생각을 행위로 옮기며 그 누구보다도 영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