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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에어프랑스의 일관된 서비스 철학: 고객을 짜증나게 하라 생각해보니, 그들이 고객을 굳이 짜증나게 만들고 할 정도로 관심을 갖지는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애초에 무임승차한 사람들을 적선하듯 태워다 주는 걸 수도 있는데 말이다. 에어프랑스가 본토에서나 외국에서나 서비스 질 최악으로 꼽히는 이유를 몸소 절감할 수 있던 기회였다. 소문이 집단 지성이 되는 경우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겪지 않고 회피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망각의 너그러움으로 그들을 기억하게 되기 전에 오늘 일어난 사건들을 바탕으로 기록을 남긴다. 1. 에어프랑스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는 시간이 하루에 두어번 있는데, 주식시장처럼 널뛰기 하는 가격이 반영되는 시점에 서버가 접속 제어를 못 하는 걸로 보인다. 먹통이 풀리고 나면 다른 가격이 나와서, 한창 검색하는 중에 황당해지곤 했다. 2. 예.. 더보기
운서역 공영주차장 Tip 1. 월정액제 없어짐. 청테이프로 그 요금란만 가려놨는데, 근무자 말로는 없어진지 오래란다. 인터넷 보면 '18년 1월 블로그 포스트에서 월정액제가 유효했던 걸 보면, 올해 상반기에 사라진 듯. 인천시설관리공단 지침인지는 알아봐야겠다.별도 공지문이 붙어있길래 읽어보니, 인근 주민들의 항의(주차면 부족)로 월정액제를 없앴다는 것. 시 입장에선 (어차피 세울 사람은 세울 것이니) 세수 늘어나니 좋고, 주민들은 (아마도) 꼴보기 싫은 공항이용객들의 장기주차를 줄이니 좋고. 시행하지 않을 까닭이 없겠다. 2. 운서역 쓰레기통에 쓰레기 버리면 청소하는 사람이 지랄함. 화장실 다녀와 개찰구로 향하는데 언제부터 보고 있었는진 모르겠으나 날 불러 세우더니 집 쓰레기 버리면 안 된다고 떠듬. (차에서 먹고 난 쓰레기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