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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을 것들

운서역 공영주차장 Tip

1. 월정액제 없어짐. 청테이프로 그 요금란만 가려놨는데, 근무자 말로는 없어진지 오래란다. 인터넷 보면 '18년 1월 블로그 포스트에서 월정액제가 유효했던 걸 보면, 올해 상반기에 사라진 듯. 인천시설관리공단 지침인지는 알아봐야겠다.
별도 공지문이 붙어있길래 읽어보니, 인근 주민들의 항의(주차면 부족)로 월정액제를 없앴다는 것. 시 입장에선 (어차피 세울 사람은 세울 것이니) 세수 늘어나니 좋고, 주민들은 (아마도) 꼴보기 싫은 공항이용객들의 장기주차를 줄이니 좋고. 시행하지 않을 까닭이 없겠다.

2. 운서역 쓰레기통에 쓰레기 버리면 청소하는 사람이 지랄함.
화장실 다녀와 개찰구로 향하는데 언제부터 보고 있었는진 모르겠으나 날 불러 세우더니 집 쓰레기 버리면 안 된다고 떠듬. (차에서 먹고 난 쓰레기를 한 봉지로 묶어 버려주면 저도 편리한 일 아닌가?)
집이 아니라 차에서 나온 거라니까 쓰레기통 안을 가리키며 아이스크림 봉지도 있고 어쩌고...라며 집 쓰레기라고 계속 주장. 뭐, 증명할 길 없지만 어이가 없어 쳐다보고 있으니, 차 쓰레기도 버리면 안 된다고 계속 떠들길래, 그럼 대체 버릴 수 있는 쓰레기는 어떤 정제된 놈들인지 물으려다가 말았다. 어차피 운서역 통행객들은 환승이용객이거나 공항이용객일텐데, 내 생각으론 열차표 값에 역사 이용 권리도 포함이 되고 덕분에 화장실에서 대소변도 보고 손도 씻는 것일 터.
업무 과중으로 짜증이 난 건 짐작하겠는데 그걸 이용객한테 지랄로 푼다면 투서 외에 방도가 있겠나.

3. 공항 출국장 층에 동행을 내려주고 운서역에 주차할 거라면, 내려준 뒤 1시간 정도 잡으면 1터미널에 도착하는 것 같다. 출국장에서 다시 만나는 약속 잡을 때 참고.

4. 근래 만차일 때가 잦다는 인터넷 글을 보고 불안해서 출국 며칠 전 전화를 해 봤더니, 전화 받은 사람이 당최 알아들을 수 없게 답을 해서 일단 끊었다 (미안한 비유인데, 꼭 약 먹거나 술취한 사람처럼 흐릿한 발음과 목소리였다)

출국일 아침에 다시 전화를 했는데, 이번엔 조금 상태가 나은 목소리가 받았고 "일단 오라"(?)는 말만 믿고 갔다. 6월 중순 일요일 오후만의 사정인진 모르겠으나, 자리가 아주 없지는 않았다. 대략 너댓 면 정도는 있던 것 같다. 그늘은 거의 없으니 기대하지 말 것 (일부 그늘 자리는 원래 주차 공간이 아닌데 맘대로들 대 놓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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